|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잠16:9 |
---|---|
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하나님을 의지할 때 주께서 인도하심
본문: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찌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한 후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까지 진격해 들어가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출정 전날 그는 한 귀족 부인에게 승전의 확신을 갖고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듣고 있던 부인은 '인간이 계획하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껄껄 웃으며 '부인, 모든 것은 제가 계획하고 제가 이룰 것입니다'라고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4년 퇴위, 엘바섬에 유배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지혜요, 복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37:5)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찌라"(시56:3)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84:12)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잠16:20)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으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숲 속 한 동네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강아지는 너무도 더러웠고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맸던지 굶주림에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강아지 목에 달린 이름표를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마도 주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개를 붙들었습니다. 그 개의 이름은 ‘밥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작은 글자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나라 왕에게 속했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왕의 강아지였던 것입니다. 왕의 부처가 에딘버러 성에 휴가를 왔다가 그를 잃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즉 우리가 어디를 헤매던지 우리에게 이름표만 분명하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보호가 주어지게 되며 확실하게 주인에게로 인도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돌보아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보아 주시고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느9: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14:26∼27)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은 복된 삶입니다. 내 인생을 처음부터 설계하신 이의 의도를 따르는 삶을 설계하신 이가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마음이 평안할 것이며 저의 걸음이 형통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존귀히 여겨 친밀히 대하시매 저의 평생이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우선 내 영혼으로 주를 우러러 보게 해야 합니다. 내게 시선을 두지 않는 이를 내가 주목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구별하여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날마다 성경을 열어 진리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열 때마다,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시18:19)
20세기가 배출한 최고의 천재로 화이트헤드를 들 수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철학을 아우르면서 사상의 통합을 이루었던 그는 가히 20세기의 칸트라 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이 낳은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는 나름대로 성공하고 모든 것을 가졌다. 인격까지 훌륭했습니다. 자동차를 몰고 가던 어느 날, 어떤 아주머니가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걷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절을 베풀기 위해 자동차를 태워주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올라탄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시는 걸 보니까, 예수님을 믿으시나 봐요." 이에 화이트헤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성숙한 인격만 가지고 있으면 예수 안 믿어도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철학적인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며 득도한 인간이 얼마나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품위 있는 인격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야기를 듣던 아주머니는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툭 던지면서 차에서 내렸습니다. “나이도 지긋한 사람이 어쩌자고 예수를 안 믿어?" 이 말은 아주머니의 신앙과 인격에서부터 나오는 고백이며 아주머니의 존재로부터 나오는 외침이었습니다.
아무리 많이 배운 세계적인 석학이든 철학자든 돈이 많은 사람이든 아주머니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화이트헤드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책보든지 식사할 때도 아주머니의 말이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그는 결국 다음 주일에 예배를 드리러 옥스포드에 있는 대학 체풀에 갔습니다. 설교하던 목사님이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가 온 것입니다. 흥분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준비한 설교를 제쳐두고 철학적인 지식을 전부 집어넣어서 멋지게 보이려고 설교를 한 것입니다. 그 다음 주에도 화이트헤드가 예배를 드리러 오자, 목사님이 의기양양해졌습니다.
"나의 철학적인 설교가 감명 깊었나 보구나. 우리 교회에 다시 나오다니." 목사님은 몇 주 동안 철학책을 뒤져가면서 설교 준비했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과 회이트헤드가 식사를 같이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목사님이 "철학적인 제 설교가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말을 꺼내자, 화이트레드가 "목사님이 철학을 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제가 저술한 무슨 책의 몇 페이지 어디를 보면 나옵니다." 그런 다음 화이트헤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알고 싶습니다. 철학 이야기 들으려 나온 것이 아닙니다."
화이트헤드는 자신에게 예수를 전하던 아주머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평안 속에서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아주머니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그 예수님을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배우고 많은 돈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우리는 헛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세상의 능력이 많을수록 오히려 헛된 인생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는데 그때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가면 꼭 후회하게 되니까 인생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23편)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시31:3)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48:14)
찬송가 384장, (통) 43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2.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학 시절이 끝나갈 쯤, 친구들 중 하나가 크리스천이 아닌 아가씨와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 그녀와 결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 이 관계가 옳다면 그녀가 봄 학기 마지막 날까지 크리스천이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날짜를 그녀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봄 학기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파티에 갔다가 자정이 되기 직전 그녀는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저 재미로, 그리고 즉흥적으로 가야 할 방향을 말했습니다. ‘세 번은 좌회전, 세 번은 우회전, 그리고 삼 마일을 직진하고 멈추는 거야.’
그들이 도착한 곳은 미국식 공동묘지였는데 그 중앙에는 커다란 십자가가 수백 개의 작은 십자가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십자가가 상징하는 의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종종 다섯 개의 ‘C. S.’라고 불리웁니다. 이것들은 성경을 통한 명령(Commanding Scripture), 성령의 통제(Controlling Sprit), 상식(Common Sence), 성도들의 조언(Counsel of the Saints), 상황적인 증거들(Circumstantial Signs)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삼하22:33)
빌리 그레함 목사님과 같이 사역을 하였던 분 가운데 한국 아가씨가 있었는데 킴 윅스라는 맹인입니다. 한국 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어떤 미국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였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예수님을 믿고 놀라운 간증거리를 갖게 되어 빌리 그레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통해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그녀의 간증입니다.
“사람들은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m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인도하시는 분을 믿고 내가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항상 나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식이 꼭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때문에 답답해하지만, 우리는 10분 후도 알지 못하고 알고자 할 필요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여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 곳에 도달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비록 맹인이지만 영혼의 눈이 뜨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믿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눈은 너무나도 잘 보이지만 영혼의 눈이 뜨이지 않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고 미래에 대해 조급해하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완전하고 온전한 인도하심을 믿어 날마다 평안 가운데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9: 7- 10)
큰 일을 이루고자 하면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모세나 다윗이나 바울과 같은 큰 일을 이룬 사람에게 공통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모세는 광야의 도망자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다윗은 목동으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율법주의자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한 인도자가 되고 다윗은 임금이 되고 다윗 왕조를 세웠고 바울은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로 그들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 기도: 선하시고 정직하신 여호와 하나님, 내가 외롭고 곤고할 때 저를 버리지 말아 주소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저에게 주의 진리로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오히려 이와 같은 때에 주의 인도를 받는 삶의 축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나의 암담한 현실과 방향 감각을 잃은 이 어두운 여정에서 곁에서 도우시는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시며 하나님만이 내 삶의 이정표가 되셔서 나를 인도하소서.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인간의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