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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73: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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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55) 2015.7.22 |
시편(113) 의심을 극복하며 사는 길
(시편 73편 21-28절)
< 의심을
극복하며 사는 길 >
인생은 나이에 따라 다음처럼 묘사될 수 있습니다. 열 살은 철모르고 열을 내서 열 살이고, 스무 살은
연애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올라서 스무 살이고, 서른 살은 인생이 점차 서러워지면서 서른 살이고, 마흔 살은 마음이 잘 흔들려서 마흔 살이고, 쉰
살은 상하고 쉰 인생이 되었기에 쉰 살이고, 예순 살은 애수에 젖어 살게 되어서 예순 살이고, 일흔 살은 다 잃었기에 일흔
살입니다.
왜 사람은 대략 30대부터 서러워집니까? 꿈, 희망, 이상과 다르게 펼쳐지는 현실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문제와 갈등을
통해 좌절하고 낙심하고 실망할 때도 많습니다. 그처럼 인생행로의 삶의 의욕을 잃으면 안 됩니다. 진짜 실패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 낙심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낙심입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말고 특히 악인이 잘되는 것으로 인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쉽게 무너지고 상심하는 약한 존재입니다. 강인한 것 같은 사람도 마음의 뚜껑을 열어보면 슬픈
탄식과 절망의 몸부림이 있습니다. 인생은 죄로 인해 상한 갈대처럼 된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의문과 의심을 믿음으로 잘 극복해야 합니다. 그처럼 삶의 의심과 의문을 잘 극복하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늘 하나님과
함께 하십시오
아삽은 하나님이 최선의 깨달음을 통해 자신을 최상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21-24절). 그처럼 하나님이 최선의 길을 자신에게 펼쳐주신다고 믿고 남과 비교하면서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황소는 여물을
먹습니다. 반면에 사자는 짐승을 잡아 그 고기를 뜯어먹습니다. 그렇다고 “사자야! 너 팔자 좋구나! 부럽다.”라고 말하는 황소는 하나도
없습니다. 짐승이나 새도 자기가 먹는 양식이 따로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세속적인
것을 너무 자랑하지도 말고 남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 없다고 낙심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먹는 양식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사는 방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다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가장 기초적인 귀한 복으로 여기고 오직 믿음으로 사십시오.
2. 오직 하나님만 사모하십시오
아삽은 부족한 자신을
받아주시고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확신을 가지고 천지에서 오직 하나님만 영원히 의지하고 사모할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25절).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사모하며 살겠다는 다짐이 내포된 고백입니다. 하나님만 사모한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어떤 대상에게 순종하는 삶은 순종하는 대상이 가진 것들이 자신에게 흘러들어오게 하는 최상의 삶입니다.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축복을 얻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최상의 삶 중의 하나입니다.
순종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마음에 어떤 감동을 주실 때 핑계를 대며 못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동쪽으로 가라 하면 서쪽으로 가고,
산으로 가라 하면 바다로 가고, 니느웨로 가라 하면 다시스로 도망가는 사람은 복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경외하는 믿음으로 하나님만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에게 최상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
가까이 하십시오
아삽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고 또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기로 결심하고 또한 하나님의 역사를 가는 곳마다 힘써
전하겠다고 결심합니다(27-28절).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저주는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고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상적으로 의인이 어려움을 당하고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나님을 멀리하면 안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은 기초는 확고하게 다진 셈이 됩니다.
여름에 호박 넝쿨이 얼마나 잘 자랍니까? 금방 소나무를 덮을
기세입니다. 그러나 소나무는 호박넝쿨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결말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호박넝쿨은 한 때 무성하나 찬바람이 불고
된서리가 내리고 겨울이 되면 다 얼어 죽습니다. 그러나 소나무는 겨울에도 쌩쌩합니다. 그처럼 한때 악인이 흥해도 결국은 의인의 승리로 끝납니다.
결국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성도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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