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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사랑의 증거
엔리케는 큰 흉터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졌고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고 수군거렸다.
아들 타아고는 수치심을 느껴 점차 아빠를 숨기려 했다.
학교 행사에 초대하지 않음은 물론 다정한 말을 걸지 않았다.
어느 날, 타아고가 감기에 걸려 학교에 가지 않자 걱정된 친구들이
집을 찾았다.
그때 하필 엔리케가 휠체어를 굴리며 현관으로 나갔다.
아이들은 엔리케의 얼굴을 본 순간 몸을 떨었다.
마침 거실로 온 타아고도 친구들이 아빠와 마주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다들 걱정 말아라. 사실 내가 썩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그가 농담하자 그제야 긴장을 푼 아이들이 웃었다.
"아저씨는 왜 휠체어에 앉아있어요,?
흉터는 어떻게 생긴 거예요?"
타아고는 얼굴이 후끈거려 소파 밑에 쉬고 싶었다.
엔리케는 이제 아들에게 진실을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입을 열었다.
"네가 태어난 지 열 달이 되었을 때 여행을 갔단다.
유모에게 너를 맡기고 엄마와 오래 산책했지.
그런데 삼십 분 후 호텔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어.
호텔은 활활 타올라 붕괴 직전이었지.
나는 불길을 헤치고 뛰어들었어.
내 목숨보다 네가 소중했단다."
진실을 알게 된 타아고는 고개를 떨어뜨린 채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보고 놀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들을 놀라게 하는 흉터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외침이기도 하지.
타이고 아빠의 흉터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같은 일을 또다시 하겠다는 증거이기도 해.
너를 사랑하는 증거는 나의 삶 속에 무수히 많단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김진이 기자
엔리케는 큰 흉터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졌고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고 수군거렸다.
아들 타아고는 수치심을 느껴 점차 아빠를 숨기려 했다.
학교 행사에 초대하지 않음은 물론 다정한 말을 걸지 않았다.
어느 날, 타아고가 감기에 걸려 학교에 가지 않자 걱정된 친구들이
집을 찾았다.
그때 하필 엔리케가 휠체어를 굴리며 현관으로 나갔다.
아이들은 엔리케의 얼굴을 본 순간 몸을 떨었다.
마침 거실로 온 타아고도 친구들이 아빠와 마주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다들 걱정 말아라. 사실 내가 썩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그가 농담하자 그제야 긴장을 푼 아이들이 웃었다.
"아저씨는 왜 휠체어에 앉아있어요,?
흉터는 어떻게 생긴 거예요?"
타아고는 얼굴이 후끈거려 소파 밑에 쉬고 싶었다.
엔리케는 이제 아들에게 진실을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입을 열었다.
"네가 태어난 지 열 달이 되었을 때 여행을 갔단다.
유모에게 너를 맡기고 엄마와 오래 산책했지.
그런데 삼십 분 후 호텔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어.
호텔은 활활 타올라 붕괴 직전이었지.
나는 불길을 헤치고 뛰어들었어.
내 목숨보다 네가 소중했단다."
진실을 알게 된 타아고는 고개를 떨어뜨린 채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보고 놀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들을 놀라게 하는 흉터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외침이기도 하지.
타이고 아빠의 흉터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같은 일을 또다시 하겠다는 증거이기도 해.
너를 사랑하는 증거는 나의 삶 속에 무수히 많단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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