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우물과 기념비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40 추천 수 0 2015.11.14 22:50:16
.........

우물과 기념비


세상에서 굉장히 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진 두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돈도 많이 벌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업적도 많이 남긴 분들이다. 그들은 함께 남은 생애 동안 할 새로운 일을 구상하기 위하여 함께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차를 몰고 아프리카 여러 곳을 다니다가 사막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심한 모래 바람을 만나 차가 뒤집혀지고 그만 의식을 잃어버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깨어났지만 사막 한 복판에서 길을 잃고 물도 마시지 못한 채 며칠을 헤매다가 겨우 어느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다.

그들은 살아난 일을 기뻐하고 그들에게 생명의 은인과 같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우물을 파고 기념비를 세웠다. 그리고는 다음 행선지로 떠나갔다. 그들에게 이 경험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값진 경험이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그들 두 사람은 잊지 못할 아프리카의 그 마을을 방문했다. 그리고는 그들이 세운 기념비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찾을 길이 없었다. 다행히도 그들이 팠던 우물에는 마을 사람들이 물을 긷고 있었다.

그들은 물을 긷는 한 여인에게 “여기에 세워두었던 기념비를 기억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여인은 “이곳에 어떤 사람이 기념비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막에 기념비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이 소중한 우물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기념비는 세운 자들을 위한 것이지 마을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살면서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기념비를 남기려 한다. 재물의 기념비, 명예의 기념비, 업적의 기념비 등 자기의 행한 뭔가를 기념비와 같이 남기려고 갖은 애를 쓴다. 그러나 그런 기념비는 광야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교회는 광야에서 목말라 하는 자들을 위한 생명의 샘물이다. 우리는 교회를 섬기면서 광야 샘 곁에 비석을 세운 자들과 같이 자기 이름을 새긴 비석을 세우려 하지 않는가? 그 비석은 금방 잊혀져 버린다. 생명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없이 자기 이름만을 나타내려는 어리석은 자들의 결과가 바로 그렇다.


나는 나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려 하는가?

아니면 목마른 영혼들을 위해 영생의 샘물을 준비하는가?

최한주 목사<푸픈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134 또 하나의 신앙고백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5-12-03 871
30133 다시 일어나십시오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5-12-03 636
30132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메마릅니다 file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2015-12-03 1137
30131 생각 뒤집기 file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2015-12-03 717
30130 상처를 꽃으로 피워내는 사람 file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2015-12-03 714
30129 인생의 결과 file 고일호 목사(서울 영은교회) 2015-12-03 476
30128 말한대로 된다 새벽기도 2015-12-03 535
30127 질서속의 고요함 영혼의 정원 2015-12-03 379
30126 평양 깡패 이기풍 목사 한태완 목사 2015-11-28 904
30125 저드슨의 회심 한태완 목사 2015-11-28 633
30124 조난 당한 배의 선장이 할 일 한태완 목사 2015-11-28 803
30123 완전한 소독 한태완 목사 2015-11-28 443
30122 회개 설교가 많은 이유 한태완 목사 2015-11-28 773
30121 쓴 소리를 즐거워하자 황해국 목사 2015-11-28 620
30120 석판 글씨 한태완 2015-11-28 510
30119 도굴꾼 이야기 최한주 목사 2015-11-27 761
30118 아름다운 마음(beautiful mind) 최한주 목사 2015-11-27 439
30117 가장 효과적인 전도 최한주 목사 2015-11-27 741
30116 물 한 그릇 때문에 최한주 목사 2015-11-27 490
30115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최한주 목사 2015-11-27 33383
30114 환경 재앙 최한주 목사 2015-11-27 324
30113 98억원 복권당첨 행운男의 결국 최한주 목사 2015-11-27 672
30112 자신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최한주 목사 2015-11-27 502
30111 수도원 운동의 허(虛)와 실(實) 최한주 목사 2015-11-27 462
30110 피로사회와 케노시스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5-11-25 545
30109 할리우드 file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2015-11-25 432
30108 두려움을 이기는 신앙 file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2015-11-25 1159
30107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가 file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2015-11-25 766
30106 끝까지 file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2015-11-25 657
30105 여전히 ‘마라’인 이유 file 고일호 목사(서울 영은교회) 2015-11-25 556
30104 제목주 안에서 누리는 절대적인 기쁨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5-11-25 498
30103 복된 아내의 성품 새벽기도 2015-11-25 620
30102 가치 있는 것 중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영혼의 정원 2015-11-25 513
30101 바다 속의 고기들 최한주 목사 2015-11-21 638
30100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최한주 목사 2015-11-21 58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