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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59번째 쪽지!
□예수님의 방법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받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을 때, 우리는 “내가 그런 대접을 받을 만큼 하찮은 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갑자기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방어하거나 역공격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신이 누리고 있던 ‘평화와 권리’를 빼앗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받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그냥 한번 씨익 웃으면서 썩은 미소를 날려주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공격한 사람들이 “어? 이게 아닌데? 이거 보통 내공이 아니군! 잘못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우리가 당하겠어.” 하면서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쳤습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그 마음에 잔잔한 바다와 같은 평화와 무엇이든 덮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하셨고, 우리의 마음에는 이 세상이 주는 얄팍한 평화와 이 세상에서 얻은 작은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건들어도 예수님은 잃을 것이 없으니 씨익 웃을 수 있고, 우리는 빼앗길 것이 있으니 그걸 지키려고 버럭 화를 내는 것입니다.
17세기의 신학자 페네용은 “악한 사람들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화를 내지 마세요. 그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당신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과의 따뜻한 교제와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평화가 당신에게 행하여진 모든 악한 것들을 보상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받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을 때, 화를 내거나 따지지 마세요. 예수님처럼 오히려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바보’가 되세요. 그것이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훨씬 더 나에게 이익입니다. ⓒ최용우
♥2015.11.1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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