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어둠에 지배되지 마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50 추천 수 0 2015.11.16 23:56:11
.........
성경본문 : 시78:12-3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66) 

시편(121) 어둠에 지배되지 마십시오

(시편 78편 12-39절)


< 이스라엘의 죄악 >

 본문에서 아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비유적으로 죽 나열하며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고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죄를 지었습니까? 첫째, 불신의 죄를 지었습니다(12-17). 그들은 기적적인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도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왜 은혜를 계속 배반합니까? 결국 하나님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범죄 중에 최악의 범죄는 은혜의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신하는 범죄입니다. 작은 시험으로도 낙심하고 작은 성취로 교만해지고 세상의 화려한 것에 잘 미혹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불신 때문입니다. 불신은 불행의 어머니입니다.

 둘째, 탐욕의 죄를 지었습니다(18-31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풍성히 주셨어도 그들은 욕심을 버리지 않아서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 입에 있을 때 하나님이 분노하시고 그들을 엎드러지게 하셨습니다. 탐욕은 축복 가능성을 현저히 낮춥니다. 탐욕적 욕심에 빠진다면 물질을 얻었을 때 하나님을 배반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이 물질을 따라가면 물질을 더 얻지 못합니다.

 셋째, 기만의 죄를 지었습니다(32-37절). 광야의 이스라엘 족속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시험하며 불신했다가 무서운 징벌을 당하자 다시 능력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찾은 것은 목전에 닥친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였고 상황이 호전되자 다시 예전의 죄악을 반복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의 시련을 피하려고 피상적으로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을 찾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고 육신적 소욕에 따라 행하는 기만적인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 어둠에 지배되지 마십시오 >

 그런 반복적인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주시어 멸망시키지 않고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모든 분을 다 쏟아내지 않았습니다(38절). 그렇게 끝없이 용서하신 이유는 그들이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39절). 즉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알아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엄격한 심판자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율법 후에 은혜를 따르게 하고 공의 후에 사랑을 따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면서 동시에 긍휼로 감싸 안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방황을 이해하십니다. 사람의 방황이 전혀 용납되지 않는다면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을 잃어버리고 매 순간의 삶이 살얼음판을 걷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죄와 허물이 많아도 전혀 희망이 없는 부정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자기를 긍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정적인 자아상 안에 갇힌 모습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항상 자녀의 죄와 허물보다 큽니다. 하나님은 의붓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죄가 없기에 사랑하지 않고 자녀이기에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고 어둠과 두려움에 지배되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아침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확신하고 어둠 속에서도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위기가 오면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드십시오. 자기 죄와 허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죄가 있다면 깨끗이 회개하고 새로운 날을 꿈꾸십시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안에서 사람은 언제나 새로워질 수 있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확신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옛날 아버지들은 상당히 권위적이고 살가운 모습이 없어서 아무리 아버지가 잘해주어도 친밀한 느낌이 들지 않고 왠지 두렵고 어려웠습니다. 권위주의란 자기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남만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만 바꾸려는 차가운 사람이 되지 말고 자신을 바꾸려는 따뜻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성도를 바꾸려고만 하지 않고 사랑과 긍휼로 안아주시며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바뀔 때 진정한 자기 변화가 이뤄지고 그렇게 자기 변화를 이룰 때 약함은 곧 강함이 됩니다.
 
 죄와 허물 중에 있는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오.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안에서는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약한 부분을 감추기보다 드러내려고 하고 남의 약한 부분은 드러내기보다 감춰주려고 하면 자신의 죄와 허물과 부족함과 약함은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과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항상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을 붙잡고 어둠에 지배되려는 자신을 극복하고 긍정하며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744 사무엘하 소중히 여겨야 할 만남 삼하19:16-39  최장환 목사  2015-11-24 593
12743 사사기 거룩한 큰손이 되라 삿6:11-16  이한규 목사  2015-11-24 656
12742 시편 네 입을 크게 열라 시81:1-11  이한규 목사  2015-11-24 881
12741 시편 회복의 은혜를 입는 길 시80:1-19  이한규 목사  2015-11-24 691
12740 사사기 복을 구하라 삿1:8-15  이한규 목사  2015-11-24 463
12739 시편 성도의 3대 기본책무 시79:1-13  이한규 목사  2015-11-24 604
12738 마태복음 자신의 존재목적을 이루는 삶 마22:34-40  이한규 목사  2015-11-24 507
12737 신명기 은혜를 남용하지 마십시오 신19:1-13  이한규 목사  2015-11-24 429
12736 시편 은혜를 기억하며 사십시오 시78:40-72  이한규 목사  2015-11-24 665
12735 빌립보서 진짜 가치있고 소중한 것들 빌3:7-8  한태완 목사  2015-11-23 1140
12734 마가복음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면. 막6:11  김경형 목사  2015-11-22 372
12733 마가복음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막6:7-13  김경형 목사  2015-11-22 595
12732 빌립보서 응답은 평강이다 빌4:6-7  강종수 목사  2015-11-22 489
12731 출애굽기 서 있는 사람들 출17:8-16  김부겸 목사  2015-11-21 543
12730 야고보서 욕심이 잉태하면 약1:15  김부겸 목사  2015-11-21 512
12729 누가복음 뛰어넘음 눅19:1-10  김부겸 목사  2015-11-21 469
12728 요한복음 생각의 폭발 요14:1  김부겸 목사  2015-11-21 340
12727 디모데전 바울의 영성, 예수의 영성 [1] 담전5:20  김부겸 목사  2015-11-21 501
12726 로마서 여아동근(與我同根) 롬11:36  김부겸 목사  2015-11-21 482
12725 창세기 사랑은 이름을 낳고 창2:19  김부겸 목사  2015-11-21 355
12724 마가복음 동양의 지혜로 사는 영성생활 막12:18-27  김부겸 목사  2015-11-21 320
12723 욥기 징계, 복 있는자다 욥5:17-21  강승호 목사  2015-11-21 293
12722 고린도후 자화상 고후5:17  조용기 목사  2015-11-20 458
12721 예레미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렘33:1-3  조용기 목사  2015-11-20 695
12720 시편 복이 없는 사람 시1:1-6  조용기 목사  2015-11-20 491
12719 출애굽기 하늘을 바라보라 출14:13  조용기 목사  2015-11-20 589
12718 고린도전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고전1:18-31  조용기 목사  2015-11-20 575
12717 요한복음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요19:30  조용기 목사  2015-11-20 468
12716 에스겔 말의 힘 겔37:1-10  조용기 목사  2015-11-20 555
12715 고린도후 영혼을 치료하는 위로 고후1:2-5  조용기 목사  2015-11-20 590
12714 요한계시 참되고 영원한 승리 계1:4-8  강승호 목사  2015-11-20 330
12713 역대하 말씀따라 은혜따라 대하4:29-33  임평구 목사  2015-11-19 537
12712 역대하 놋소 대하4:1-6  배진기 목사  2015-11-19 382
12711 역대하 하나님의 도구 대하4:11-12  최장환 목사  2015-11-19 658
12710 사사기 복을 사명으로 연결시키는 자 삿8:1-12  최장환 목사  2015-11-17 47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