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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1: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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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15.10.11 여의도순복음교회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중략)…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전서 1장 18∼31절
행복은 기뻐하고 감사하는 훈련 통해 더욱 커져
주님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뻐할 때
성령님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에 기적이 나타나
우리의 몸은 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어납니다. 마찬가지로 행복도 훈련을 해야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리버사이드 주립대학 심리학과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그의 연구결과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은 10%정도 밖에 안되고, 긍정적인 생각이나 믿음 등 자기의 노력에 의해 행복이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는 훈련을 한다면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세계 각국의 국민 행복도를 조사했는데,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143개국 중에 118위에 그쳤습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무려 36%가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10명 중 4명은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믿으라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믿어야 합니다. 천하제일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주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신다는 사랑을 느낄 때 행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스바냐 3장 17절에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듯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제물로 내어놓으신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 대속의 은혜인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항상 마음속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31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없는 자라고 스스로 자기를 비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거룩함과 온전하게 하심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와 같은 사랑을 생각하면 우리가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발견할 때 우리의 마음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속에는 오랫동안 하나님이라면 무서운 하나님, 두려운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 늘 꾸짖는 하나님이 자리잡고 있어 하나님 앞에서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58년 목회생활 하는 동안에 깨닫게 된 가장 위대한 발견은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불광동에서 목회할 때 헐벗고 굶주리고 환경이 어려웠으나 그 가운데서 좋으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그 행복했던 순간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니 ‘내가 비록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하고 어려울 지라도 하나님이 계시니 좋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이 날 위하여 축복해주심으로 나는 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 담대한 용기가 생기고, 믿음이 생겨 기쁘고 행복했던 것입니다. 천막교회에서 가마니를 깔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지만 좋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마음에 기쁨이 넘쳐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신 맡겨서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청산시키셨습니다. 또 우리를 예수 안에서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만들어 주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편 145편 1절에서 2절에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시편 145편 8절에서 10절에는 “야훼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야훼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야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주께 감사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항상 사랑을 베푸길 원하시고 있기 때문에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비웃고 손가락질한다 하더라도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를 품에 품으시고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니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받으면 행복해집니다. 목사는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성도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할 때, 굉장히 행복해집니다. 또 성도들 역시 목사가 성도들을 사랑해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행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2.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
둘째로 우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행복을 사라지게 합니다. 그러나 좋은 점을 들어 이야기하고 말하면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모든 일들을 결국 선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나쁘고 괴로운 것도 참고 기다리면 나중에 그것이 좋게 변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국에는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에서 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고 했습니다. 환난을 당하지 않는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환난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면 인내를 길러 내고 인내는 소망을 길러내서 하나님 앞에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생각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머릿속의 부정적인 생각을 멈춰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는 법인데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눈덩이 효과’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면 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눈덩이같이 커지게 되어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밤잠을 자지 못하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좋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믿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몸 찢기고 피를 흘려 우리 일생의 죄악을 영원히 청산해 버리시고, 모든 허물을 청산해버려 의로움과 거룩함을 주시며, 우리의 질병을 채찍에 맞으심으로 다 청산하시고, 극복할 수가 있게 만들어 주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베푸신 은혜를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행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매일같이 사랑하고 기뻐하고 웃으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126편 1절에서 3절에 “야훼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입에 웃음을 주시고 혀에 찬양을 주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하나님이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에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신 것은 우리가 늘 기뻐하는 것, 늘 기도하고, 늘 감사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기로 작정을 하고, 기쁘지 않을때라도 항상 “기쁘다. 참 좋다. 할렐루야”라고 해야 합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할 때에 우리에게 행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웃음의 효과는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이 나와서 면역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수명이 이틀이나 연장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웃음은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며,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웃음이 이렇게 좋은 것인데, 많은 사람이 웃음을 버리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400번을 웃습니다. 반면 어른들은 15번 밖에 웃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웃는 훈련도 해야 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뇌는 거짓으로 웃는 것도 진짜 웃는 것으로 여겨 억지로라도 웃으면 90%는 진짜로 웃겨서 웃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가정에 우환질고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웃음의 소리를 내어서 하나님의 긍정적인 축복이 집안에 가득차게 해야 되는데 웃을 일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더라도 거짓으로라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웃음을 통해 성령이 함께 하시고, 기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삶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라
셋째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기쁨과 행복을 이웃과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받은 것을 혼자 누리고 있으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게 되면 나눈 것만큼 행복이 다가오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그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사랑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고,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을 주고, 오 리를 가자하면 십 리를 동행해 주는 품성을 가진 사람은 행복합니다. 잠언 11장 25절에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과거에는 가는 곳마다 손을 내밀고 구제를 요구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구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난민 어린이가 물에 빠져 죽어서 파도에 쓸려와 해변가에 엎드러져 있는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땅덩어리 하나도 나누어 가지며 함께 살라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당하는 자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그들을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해야 할 것입니다. 뒷감당은 주님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풍족하고 윤택하게 되고 싶으면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을 풍족하게 만들어주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면 그것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야훼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기를 원하시는지 이웃을 사랑하고 돌봐주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삶의 기쁨과 행복은 나누어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흑인 해방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을 대단히 사랑합니다. 흑인 해방운동가로서 미국에서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굉장한 고통을 당할 때에 흑백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흑인들이 투표권을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신 위대한 목사님이십니다. 그 분이 하신 말씀이 “어둠은 어둠을 쫓아낼 수 없고 빛이 있어야만 사라집니다. 이와 같이 미움은 미움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사랑만이 미움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말입니까? 캄캄한 어두움이 있는 곳에 어두움을 가지고 밝힐 수가 없지 않습니까? 미워하는데 서로 미움을 가져오면 끝까지 미움밖에 남지 않습니까? 그러나 미워하는데 사랑을 가져오면 미움이 사라집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미움이 사라지는데 똑같이 미워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북한 노동당 창설 70주년 기념을 한다고 열병식을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군인들의 행렬과 장갑차, 전차, 비행기, 수 없는 무기들이 전시되는데 마음에는 ‘저거 다 우리나라에서 원조해준 돈을 받아가지고서 저렇게 하는데 저들을 도와줄 필요가 있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북한이 못살고 어려우니 도와줘야 된다고 하지만 그들이 물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국민들에게 나눠주면 좋지만 거의 다 병력을 증강시키는데 사용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당하는 동포들에게 선한 나눔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나 사람 때문에 부딪히게 될 때,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미움이 더 자라게 됩니다. 미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사랑으로 대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하셨으니 기도로 예수님께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안진 사람 누가 있습니까? 그 짐을 지고 예수님께 와서 기도와 간구로 짐을 맡겨야 합니다. 짐이 있으면 마음이 괴롭습니다. 지금도 저는 우리 성도가 어려운 문제 때문에 안수기도를 받으러 와서 기도해주고 난 후에는 그 성도 때문에 밤새도록 마음이 무거워 괴로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짐을 해결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그 무거운 짐이 해결되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기쁘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오늘 이 시간에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져 주십니다. 주님께 무조건 맡기시기 바랍니다. 죽으면 죽으리다하고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는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혹시 죽는다고 할지라도 주님께 맡겨놓고 우리는 편안히 천국으로 가면 되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4절에서 16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찢어 우리에게 주시고, 피를 흘려 우리에게 마시게 할 정도로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자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한 종교를 믿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 교회를 짓기 위해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주님과 생명으로 하나되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고, 깨고, 사는 생명의 일체를 가지는 것이 신앙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너의 짐을 내게 맡겨라”고 했으니 우리가 주님께 짐을 맡기고 나가면 마음에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소리 내어 감사와 찬양을 끊임없이 올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소리내어 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자기 자신도 들으면 그 기도는 능력과 힘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자위한 기도를 많이 하는데 병을 낫기 위해서 기도하고 난 다음에는 자기가 듣도록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튼튼하다. 주께서 나를 돌보아 주신다”라고 소리 내어 자기를 격려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를 자기가 들릴 수 있도록 입으로 소리를 내어서 시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러한 고백을 통해 능력과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온통 그가 있는 주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살맛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자신이 행복해지면 이웃을 다 행복하게 만듭니다. 남편이 행복하면 그 행복의 분위기를 아내에게 전달해 주어서 아내가 행복하게 됩니다. 부부가 행복해지면 자녀들이 행복해집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면 같이 있는 지역장들, 지역원들, 구역원들, 성도들이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까지 주셨는데 그를 받아서 기뻐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려주셨는데, 그를 받아먹고 마시고 행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행복해져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시간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으로 삶으로 행복이 만들어지도록 자기 스스로가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부정적인 생각을 의식적으로 쫓아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바꾸어 행복하게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예수님이 이 자리에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끌어안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행복한 삶을 허락해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매순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함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삶을 살고, 우리를 통해 행복이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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