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바다 속의 고기들

최한주 목사............... 조회 수 638 추천 수 0 2015.11.21 23:58:12
.........

바다 속의 고기들


필리핀에 있는 시부 한인 교회를 방문했을 때 박지덕 선교사님이 바다 중에 산호가 있는 곳을 안내하여 바다 밑의 신비한 세계를 잠간 들여다 본 적이 있다. 사실 바다가 세계의 2/3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내가 본 것은 극히 작은 부분이다. 그러나 그렇게 아름답고 신비한 바다 밑의 세계는 처음 경험하였다. 각양 색을 지닌 산호와 그 사이로 다니는 형형색색의 고기를 보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가 진실로 신묘막측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시편 104:25에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동물 곧 대소생물이 무수하니이다."라는 말씀 그대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랍고 오묘한 것이 많다. 그에 비해 인간이 가진 지혜와 지식이란 것이 아무것도 아닌 데도 얼마나 많이 아는 척 하며 사는지 모른다. 눈을 들어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면 "주의 부요하심이 온 땅에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무수한 고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에 따라 자연히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 앞에 겸손하게 된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제자로 삼으실 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넓은 세계와 깊은 영적인 세계를 바라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신 말씀이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주의 역사를 이루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나다나엘을 향하여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이 영광스럽고 존귀하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할 때 항상 “넓고 깊고 위대한 것”과 연관 지어 말씀하셨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위대하고 영광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을 불러 이 사역을 행하게 하셨다.


10월 17일은 “이웃 초청 주일”이다. 마음과 뜻과 힘을 집중하여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한다. 이는 대단히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 앞에 크고 넓은 바다가 있다. 멀리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다가서서 바라보면 수많은 형형색색의 고기들이 있다. 멀리서 보는 자는 경험할 수 없는 놀랍고 신비한 세계다. 다가서는 자는 생각지도 못했던 천하보다 귀한 보화를 얻는다.


최한주 목사<푸픈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4245 아직 오지 않았다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5 213
34244 광화사의 사랑과 미움 file 한상인 목사 2019-03-05 180
34243 고난이 내게 복이라 file 박성규 목사 2019-03-02 930
34242 하늘 양식 file 안성국 목사 2019-03-02 578
34241 맛을 봐야 합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2 368
34240 아버지와 까치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2 614
34239 본향을 향하여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2 605
34238 식구라는 의미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2 350
34237 어머니의 ‘그륵’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2 540
34236 가을의 초대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2 215
34235 가장 행복한 사람 file 한상인 목사 2019-02-27 843
34234 조상제사를 하지 않는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9-02-27 437
34233 생명의 가치 file 안성국 목사 2019-02-27 416
34232 우리의 터전이 흔들릴 때에 file 곽주환 목사 2019-02-27 333
34231 오뚝이 file 한재욱 목사 2019-02-27 359
34230 하나님의 인도 file 김석년 목사 2019-02-27 838
34229 전가통신(錢可通神) file 한상인 목사 2019-02-27 259
34228 조선의 삭개오 file 박성규 목사 2019-02-27 702
34227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결말 김장환 목사 2019-02-25 686
34226 받은 은혜를 생각하라 김장환 목사 2019-02-25 880
34225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 김장환 목사 2019-02-25 1175
34224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김장환 목사 2019-02-25 438
34223 갈 수 있는 좁은 문 김장환 목사 2019-02-25 455
34222 사랑의 동기 김장환 목사 2019-02-25 445
34221 얌체 크리스천 김장환 목사 2019-02-25 413
34220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9-02-25 314
34219 손가락 찬가 file 안성국 목사 2019-02-23 226
34218 기적에도 중독이 있습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9-02-23 440
34217 피아노가 소음이 될 때 file 한재욱 목사 2019-02-23 317
34216 일생일답(一生一答) file 김석년 목사 2019-02-23 300
34215 눈이 아니라 믿음으로 file 한상인 목사 2019-02-23 999
34214 오스카 쉰들러의 후회 file 박성규 목사 2019-02-23 396
34213 외로운 세레나데 file 안성국 목사 2019-02-23 155
34212 할리우드 액션 file 곽주환 목사 2019-02-23 224
34211 부족한 것을 채우시는 분 김장환 목사 2019-02-20 85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