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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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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말씀의샘물 제748호 |
천만인이 에워싸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이다
본문/ 시3:1-8
1. 들어가는 이야기
나는 두렵고-우울하고-답답할 때 큰 소리로 찬송함으로 존재의 용기를 회복합니다. 오늘 아침 찬송가 70장을 찬양하기 원합니다(나는 이 찬송이 정말 좋다!). 그리고 본문 시3:1-8 말씀을 깊이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3:1-8)
2.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수백 군데 나옵니다(그 중 시편 말씀에서만)
*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 *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34:4)
*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46:3) *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56:3-4) *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112:7) *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시112:8) *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시118:6).
3.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무슨 뜻인가?
본문 시3:1-8 시인은 수많은 惡鬼(악귀)같은 대적자를 앞에 두고 심히 두렵고-불안하고-초조한 생존의 위기 상황(Site im leben)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께 속한 것!-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다! 하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전쟁(The Holy War)”의 전통 위에 굳게 서서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친다할지라도 나는 두려워 아니 하리이다”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찌 전쟁뿐이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곧 천만인이 둘러싸 진치고 있는 전쟁터입니다. 무한 경쟁의 경제 전쟁-취직 못한 수십만명의 어깨처진 젊은이들-겨우 취직 했다고 하나 과중한 업무로 조금도 쉴 틈이 없어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깨어진 가정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빚어내는 세월호 사건 같은 각종 대형 비극들-묻지마 살인, 폭력, 방화-텔레비전만 켜면 암보험 들으시오, 대출 받으시오, 약 먹으시오, 자동차 사시오, 새 기종으로 바꾸시오-메르스, 폐렴, 이름도 알 수 없는 각종 질병들의 예고 없는 습격-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남북 간의 전쟁 위기 고조-전기세, 자동차세, 보험료, 전화세, 은행 이자 등의 부담-조금도 양보 없는 보복 운전, 등등 매일 매일이 실제 전쟁입니다.
이런 전쟁터에서 평안하신지요?
이런 정생 통에 두려움-걱정-근심-불안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천석꾼 부자-만석꾼 부자는 괜찮을까요? 전혀 그렇지 아니합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큰 걱정 하나 덜면, 次席(차석) 걱정이 곧 바로 首席(수석) 걱정 자리를 차지합니다. 내가 지난 5월 발 뼈가 부러졌을 때 두 달 동안 온 신경이 다리에만 쏠렸는데 발 뼈가 붙자마자, 다리 걱정은 사라지고 “올 겨울엔 난방을 좀 해야 되겠는데, 돈도 없고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난방 걱정 사라지면 또 다른 걱정이 대를 잇겠지요!).
본문 시편3:1-8 기자는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陣(진) 칠지라도 나는 두려워 아니 하리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100만 명이 에워싸 진 치면 그건 두렵지 않을까요? 10만이면, 1만이면, 10명이면, 한 명이면.... 두렵지 않을까요? 두렵지요. 두렵고 말고 지요. 나를 대적하여 진 치는 사람이 천만인이든 단 1명이든 두렵고 불안하고 신경 쓰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그런가요?
그러므로 시편 기자가 오늘 전쟁터에 선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첫째. 나의 목소리(묵상-작은 소리가 아니라, 큰 목소리로)로 부르짖으라.
둘째. 크든 작든 모든 전쟁(The Holy War)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명심하라.
셋째. 응답하실 줄로 믿고 한나 처럼(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삼상1:18)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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