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러나 너희는

최한주 목사............... 조회 수 367 추천 수 0 2015.12.09 21:50:46
.........

그러나 너희는


어릴 때부터 북한은 우리의 적이었고 일본은 우리의 원수였다. 역사를 경험하지 않은 후세대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일본을 알고 일본을 경험한 세대가 일본은 보는 관점이 젊은 세대와는 다른 감정이 깔려 있다.

일제하에서 우리 선조들이 겪은 피눈물 나는 사건은 약하게 표현해서 원수이지 감정대로 표현하면 철천지 원수였다.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다 약탈하였고 우리의 생명은 생명으로서 가치를 받지 못했다. 끌어가고 맘대로 써먹고 기분대로 죽였다. 1930-40년대에는 여성과 여자아이들을 성 노예로 이용하였다. 특별히 한국 교회는 일제가 강점 시에 수많은 교회가 파괴되고 우상신을 섬기게 하였고 순교자들의 피를 흘렸다.

해방이 되고 나서 같은 2차 대전의 주범인 독일은 유대인들에게 일관되게 공개적으로 사죄하였고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수백억 달러 상당의 배상금을 지출했다. 그런데 일본은 아직도 분명한 사죄나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사죄의 표현도 애매하다. 용서를 구한다는 것은 생각조차도 않고 있다.

이런 일본이 지금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말미암아 혼돈상태다. 더구나 원전폭발로 인해 백성들은 패닉 상태로 공포의 도가니다. 세상 모든 뉴스의 초점이 일본이 당한 대재앙에 맞춰져 있다. 설사 구조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재민 열악한 수용소에서 제 때 혜택을 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신문 화보와 T.V 화면에는 가족을 찾고 동료를 그리는 애절하고 절박한 모습들을 비춰주고 있다. 재앙이다.
이런 일본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한국인들과 성도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지금 우리가 갖는 생각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하며 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으로 돌아가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말씀하셨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하셨다. 탤런트 차인표씨가 “일본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라는 글을 쓴 것도 이런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일본에는 약 8,000개의 교회가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본 지역에는 약 454개의 교회가 있고 인구 490만명 중에 기독교인은 9,000 여명이 있다. 일본 전역에 1,300여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고 재난 당한 지역에 86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수많은 일본인들이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채류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상당수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일본에 채류하고 있다.

최한주 목사<푸픈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4649 돌아온 친절 김용호 2018-01-22 364
34648 신앙적 해답을 가질 때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8-02-21 364
34647 노화가 아닌 성장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4-02 364
34646 끄트머리 file 곽주환 목사 2018-08-04 364
34645 새 판을 짜라 file 한별 총장 2019-07-06 364
34644 원수를 사랑한 노예 김용호 2019-07-16 364
34643 다이아몬드 이야기 김용호 2019-07-16 364
34642 성장 김장환 목사 2021-03-19 364
34641 타이태닉호 노부부의 사랑 손석일 목사 2021-03-24 364
34640 말씀을 보여주라 김장환 목사 2022-01-11 364
34639 나무의 소원, 우리의 소원 변성우 목사 2022-01-26 364
34638 후회가 없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05-05 364
34637 행복을 도둑맞는 습관 김장환 목사 2022-05-25 364
34636 믿음으로 행동하라 김장환 목사 2023-11-15 364
34635 백 투 예루살렘 폴 헤터웨이 2015-10-01 365
34634 붉은 고추를 바라보는 감격 file 이주연 목사 2015-10-05 365
34633 정직한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물맷돌 2016-03-27 365
34632 바라는 것들의 실상 김장환 목사 2016-11-03 365
34631 화해의 기술 김용호 2017-10-07 365
34630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최한주 목사 2017-10-30 365
34629 귀중한 인생 김용호 2018-11-04 365
34628 믿음과 양심의 가책 김장환 목사 2019-01-07 365
34627 감정적인 배려 김장환 목사 2019-07-13 365
34626 자녀가 보석인 이유 file 손석일 목사 2019-07-22 365
34625 생각이 곧 미래입니다. 물맷돌 2020-01-01 365
34624 비무장지대의 교훈 file 손석일 목사 2020-06-19 365
34623 할 일만큼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20-11-07 365
34622 사랑의 알파벳 김장환 목사 2022-07-08 365
34621 가짜보석 풍성한 삶 2023-01-08 365
34620 마음으로 그려라 김장환 목사 2024-01-24 365
34619 기적의 시작 골목길묵상 2024-01-27 365
34618 교회와 수험공부 한태완 목사 2015-03-30 366
34617 상기시키기 위한 싸움 존 파이퍼 2016-01-20 366
34616 변화와 안정의 균형 영혼의 정원 2016-02-01 366
34615 한글 성경 “셩경젼셔” 100주년 최한주 목사 2016-06-10 36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