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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81 추천 수 0 2015.12.12 2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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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88:1-18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92) 2015.9.11 

시편(133)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

(시편 88편 1-18절)


1. 꾸준히 드리는 기도

 헤만은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밤낮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자신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고 자신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2절). 당시 헤만은 거의 죽을 지경에 처했습니다(3-7절). 심지어는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을 가증하게 여기면서 멀리 떠나는 정신적인 고난까지 겹쳤습니다(8절). 그처럼 곤란으로 인해 마음이 피폐해져서 눈까지 쇠하게 된 상태에서 매일 주님을 부르며 두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9절). 매일 주님을 불렀다는 말은 꾸준히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간절한 상태에서 꾸준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잠깐 동안 뜨겁게 하는 기도는 강력한 불꽃 기도가 아닌 허무한 불티 기도처럼 과시적이고 감정적인 기도로 끝날 수 있습니다. ‘뜨거움’과 ‘간절함’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기도응답의 차이는 대체로 “얼마나 뜨겁게 기도했느냐?”의 차이보다 “얼마나 꾸준히 기도했느냐?”의 차이를 통해 나타납니다.

2. 주님을 높이는 기도

 본문 10-12절에 나오는 헤만의 반어법적인 질문을 보면 헤만은 간절히 다급하게 기도하면서도 주님을 높이려는 마음이 그의 기도 저변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처럼 자기 필요를 채우는 것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이기심과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해서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을 높이며 기도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는 경건한 자의 기도에 기쁘게 응답하십니까? 그 기도가 이기심과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영성을 자랑하려는 명예심에 젖어 기도하는 모습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그런 기도는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가 아니기에 하나님이 응답도 멀어지게 합니다.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란 소리를 듣는 것도 너무 좋아하면 안 됩니다.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은 자신이 기도하는 것을 드러내면서 살고 있다는 표시도 될 수 있기에 썩 바람직한 것만은 아닙니다. 기도할 때는 늘 사람이 아닌 주님을 높이려고 해야 합니다.

3. 아침에 드리는 기도

 본문 13절에서 헤만이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아침에 기도가 응답된다고 한 고백은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밤새 부르짖어 기도하자 마침내 아침에 기도 응답이 되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고 하루의 첫 시간인 아침에 간절히 기도하자 기도 응답이 되었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헤만의 고백은 철야기도와 아침기도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한다고 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문맥과 정황상 후자의 의미가 더 가깝습니다.

 왜 아침기도 혹은 새벽기도가 중요합니까?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과 기도로 소통하며 시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살고 있음을 잘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후순위에 두지 않고 선순위에 두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하나님은 그 문제 해결을 구하고 필요를 구하는 기도에 기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4. 은혜를 구하는 기도

 헤만은 자신의 비참한 상태를 다시 한 번 토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14-18절). 은혜를 구하는 기도란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겸손한 심령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기도보다 겸손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진실하게 기도할 때 체험하는 이상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면 기도 응답 이전에 기도하는 사람이 겸손하게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변화시킨 기도가 곧 신비한 영적 파동을 일으키며 환경도 점차 변화시킵니다. 때로 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해도 자신을 변화시킨 기도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도 극복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는 이유는 물이 깊어서가 아니라 수영을 못해서입니다. 그처럼 사람들이 문제에 빠져 허우적대는 이유는 문제가 커서가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는 믿음이 없고 자신을 변화시킨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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