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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구름기둥과 불기둥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713 추천 수 0 2015.12.16 09: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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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85번째 쪽지!


□구름기둥과 불기둥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가는 광야길에서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했습니다. 성서주석가인 아더 핑크(Arther Pink)는 하늘의 수많은 구름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구름은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그것이 ‘인도 구름’인 것을 누구나 그냥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선원이 되어 배를 타고 다니며 배를 운항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밤에 배가 바다에 떠 있을 때, 하늘에는 별이 떠 있고 그것이 바다에 반사되어 바다에도 별이 있고, 지나가는 많은 배들도 제각각 불빛이 반짝이고,  육지에도 마치 금가루처럼 수많은 불빛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불빛 가운데 배를 안전하게 안내하는 불빛인 ‘등대’를 구별해내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름과 불기둥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길을 안내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를 안내하는 것이 있으니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과 함께 영원히 거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요한복음14:16)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해나갈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모신 사람들입니다.(고전6:19) 그런데 왜 우리의 삶은 갈 곳을 잃어버린 것처럼 이리저리 방황합니까?
성령님은 인격체이시며 동시에 수동태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우리를 돕지 않으십니다. 내가 그분을 인정하고 인증하고 환영하고 내 마음속에 자리를 내어 드릴 때, 비로소 나를 돕기 위해 움직이십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우리의 삶이 길을 잃지 않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그리고 절제의 모습을 나타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갈라디아서5:16, 22-23) ⓒ최용우


♥2015.12.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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