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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실과 진실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1049 추천 수 0 2015.12.17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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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86번째 쪽지!


□사실과 진실


사실(寫實)과 진실(眞實)은 다릅니다. 달라도 매우 다릅니다. 사실을 Fact라고 하고 진실을 Trust라고 합니다. 사실은 어떤 사건을 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 기록한 것입니다. 진실은 어떤 사건을 기록하거나 이야기하는 화자(話者)의 눈으로 본 것입니다. 똑같은 사건도 사실이냐 진실이냐에 따라 그 사건의 내용과 의미는 확 달라집니다.
신문방송의 뉴스는 철저하게 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문방송은 대부분 ‘사실’을 기록하는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뉴스는 ‘정권의 눈’으로 보고 정권의 의도(진실)대로 쓰여집니다.
예를 들면, 광화문에 10만명이나 모여 시위를 했다고 하면 도대체 그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모였는지 그 ‘무엇’을 기록하는 것이 ‘사실’이고 신문방송의 올바른 역할입니다. 그런데 신문방송은 그 ‘무엇’은 일언반구도 없고 시위대와 경찰이 붙어서 폭력현장이 되었기 때문에 시위가 잘못인 것처럼 보도를 합니다. 이는 시위를 못마땅해 하는 정권의 ‘진실’대로 보도한 것입니다. 신문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별 생각 없이 시위만 부정적으로 인식합니다. 시위의 원인인 그 ‘무엇’은 인터넷에서 검색해 찾아보아야 ‘우리의 11가지 주장’이란 전단지가 나옵니다.
성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점검해 보기 위해서 ‘사실과 진실’ 이야기의 예로 신문방송을 들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도 ‘사실’과 ‘진실’을 구별하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어떤 부분은 ‘사실’이고 어떤 부분은 ‘진실’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면 안 됩니다. 사실을 기록한 부분은 ‘사실’로 읽고 ‘진실’을 기록한 부분은 ‘진실’로 읽어야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걸 어떻게 구별하겠습니다. 배운 목회자들이 정말 성경을 치열하게 읽고 연구해서 설교로 잘 풀어야지요. ⓒ최용우


♥2015.12.1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최용우

2015.12.17 10:37:50

한국 기독교의 대부분은 '구속사적' 성경관의 의도(진실) 대로 성경을 읽지요.
그러니까 어쩌면 성경의 '사실'을 볼 눈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자린고비

2015.12.19 19:49:01

너무 옳은 말씀입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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