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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16.01.12 23:43: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무기도] 살금살금

 

주님!

죄가 살금살금 다가옵니다.

게으름이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교만이 슬쩍 들어옵니다.

미움이 불현 듯 일어납니다.

 

주님!

나를 무너뜨리고 속이는 것은

언제나 내가 눈치 채지 못하게

가만가만 다가옵니다.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최용우 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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