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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07번째 쪽지!
□믿음의 분량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믿음에 대해 오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목회자들도 ‘믿음’의 개념을 정확하게 모르고 설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자신의 능력’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 유행하는 ‘사명 선언문’ 이나 ‘목적이 이끄는 삶’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확신이나 자기 결단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혼적인 것이지 결코 영적인 것은 아닙니다.
믿음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우리의 간절한 감정이나 원함 즉 ‘지성이면 감천이다.’ 라는 사고를 믿음이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믿음을 더 가지기 위해 새벽기도, 철야기도, 큐티를 하고... 뭘 자꾸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 봐야 안 된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됩니다. 안하는 것 보단 낫기는 하겠지만...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내가 결단하고 다짐하는 어떤 마음(mind)의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심령(heart)에 부어주시는 은혜입니다. 그것은 ‘계시’로 이루어지며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세계는 우리의 타락된 감각으로는 인식되지 않을 뿐, 알고 보면 자연세계보다 오히려 더 분명합니다.(히11:3, 요3:11-12).
하나님을 잘 모르면 ‘경험적 믿음’을 가지고 자기 머리로 이해가 될 때 믿는다고 말합니다. 이해가 안 되면 될 때까지 자꾸 뭘 하려고 하거나, 목회자라면 성도들에게 자꾸 뭘 시킵니다. 영이 지성을 지도하는 것이 성경적인데, 자꾸 지성으로 영을 훈련시키려고 애씁니다. 흔히 ‘성도들이 잘 변화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목회자들은 본인이 ‘경험적 믿음’을 믿음이라고 믿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용우
♥2016.1.1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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