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1월19일 기원전 538년

정용섭 목사............... 조회 수 358 추천 수 0 2016.01.20 02:15:46
.........

1월19일 기원전 538년

 

유대의 기원전 538년은 우리의 1945년과 같다. 양쪽 모두 해방의 순간이다. 그때 유대는 50년간의 바벨론 식민시대에서 벗어났고, 한민족은 36년간의 일제 식민시대에서 벗어났다. 모든 게 잘 풀릴 줄 알았으나 실제의 역사는 그렇지 못했다.


기원전 538년의 바벨론 포로귀환은 유대인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역사가 아니었다.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의해서 패망했기 때문에 주어진 것이다. 당시 유대는 해방을 맞아 나라를 세울만한 능력도 없었고, 준비도 없었다. 만약 페르시아의 고레스가 유대인들을 돌려보내지 않았으면 유대는 영원히 나라를 잃었을지 모른다. 고대 근동에 그런 운명에 떨어진 나라가 어디 한 둘인가.


유대는 기원전 538년부터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성전을 재건축하기 위해서 매진했다. 무너진 성전 돌무더기 아래서 양피지로 된 성경을 발견하기도 했다. 설교에서 언급한 것처럼 당시 예루살렘 주민들의 생각이 제각각이어서 도대체 일이 추진될 수 없었다. 서로 이해타산이 맞지 않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나라에 대한 생각도 다 달랐다.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사람들은 더 크게 반목했다. 지금의 우리 남북한처럼 말이다. 지지부진한 20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 다시 재건 운동이 시작되어서 예루살렘과 성전이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추기는 했지만, 다윗 왕조를 중심으로 하는 유대 민족의 정체성은 별로 굳건해지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기나라 말도 사용하지 않게 될 정도였다.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종교적인 명맥만 유지하다가 다시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어디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정용섭  http://dabia.net/xe/85570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69 식물 산술학 김계환 2012-03-22 1982
23168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1 5777
23167 고마리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1 5610
23166 바다(주상절리)|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1 4701
23165 노랑물봉선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1 4565
23164 물매화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1 4123
23163 아부(阿附)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610
23162 웃음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808
23161 용서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2009
23160 믿음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2551
23159 사랑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2509
23158 의지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987
23157 자선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699
23156 인정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878
23155 협동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3176
23154 실패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757
23153 헌신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2655
23152 분홍백화등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0 4880
23151 낙엽 file 김민수 목사 2012-03-20 4265
23150 코스모스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20 4554
23149 민들레 씨앗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20 4645
23148 아카시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20 4554
23147 인구와 지구의 연대 김계환 2012-03-20 1310
23146 특별한 별 김계환 2012-03-20 1201
23145 생명이 바다에서 부터 시작됬다고? 김계환 2012-03-20 1143
23144 화석화된 모자들 김계환 2012-03-20 1402
23143 원숭이가 대학생 만큼 지능적이라고? 김계환 2012-03-20 1107
23142 축복의 방향 항아리 김계환 2012-03-20 1468
23141 똑똑한 연체동물 김계환 2012-03-20 1249
23140 해바라기 file 김민수 목사 2012-03-19 4590
23139 민들레 씨앗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19 4594
23138 달팽이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19 4296
23137 이끼의 삭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19 4594
23136 여우팥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3-19 6016
23135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3-17 83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