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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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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종소리"
고은교회 황부일 목사 (수필)
어둠의 끄트머리에는 새벽이 있습니다. 또한 그 새벽을 알리며 우리를 일깨우는 예배당 종소리가 있었습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새벽 종소리 그것은 곤하고 깊은 어둠의 잠에 빠져 있는 우리를 일깨워 주는 주님의 은은한 부름 소리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새벽 교회당 종소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새벽이 와도 그 종소리는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제 사람들은 자꾸만 어둠의 깊은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하고 혼곤한 잠 속으로 더욱 빠져가는 것 같습니다.
새벽을 잃어가는 세대가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깨우는 자가 사라진 것입니다.오히려 혼돈과 안일과 맹신속으로
잠들게 하는 세대로 함께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나는 요즘 자주 그 새벽 예배당 종소리를 들으러 내 어린 시절의 새벽시간으로 돌아 가 보곤 합니다.
내 어린 새벽 날마다 나는 아버지가 치시는 예배당 종소리를 들으며 새벽을 깨고는 잠시 잠을 설치다가 다시 잠들고는 했습니다.
유난히도 아버지를 좋아 하며 따랐던 나는 언제나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꺼칠꺼칠한 턱수염을 만지며 잠들고는 했는데 잠결 속에서 더듬 거리며 찾는 아버지의 얼굴이 내 손에 만져지지 않을 때면, 그리고 얼마 후인지 내 귀에는 아버지가 치시는 새벽 종소리가 울려왔습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새벽 4시에 처종을 치고 4시30분에 또한 재종을쳐서 새벽 예배시간을 알리던 교회당 종소리는 고요한 새벽 어둠을 타고 은은하면서도 또렷이 내마음에 울려왔습니다.
뎅그렁~뎅~...
시골 교회 장로님이셨던 아버지는 이 새벽종을 치시기 위해 타처로 출타하셨다가도 반드시 그날로 돌아오셨습니다. 주무실만한 상황과 간청에도 대단한 고집이셨습니다.차펀이 드물고 어려운 당시에도 몆십리 정도는 밤늦어서 라도 걸어 오셨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절실히 느끼지만 그것은 정말 그 분에게 있어서는 신실한 믿음의 삶이 였고 사명이었던 겁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 주지도 상주는 것도 없는데...
파숫군과 같은 그런 분들이 치시던 그 때의 새벽 종소리는 날마다 우리를 정신 없이 헤매던 어둠의 잠에서 일깨워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중심으로 시작하도록 주님 전으로 불러 내 주었고 가장 좋은 시간에 주님과 간절한 기도의 교통을 가지도록 때를 맞추어 주었고 그렇게 하루 하루를 거룩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우리 마음을 울려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 새벽 종소리가 언제 부터인가 그치고 이른 아침 스피커를 통해 울리는 새마을 운동 노래 소리처럼, 그리고 흔들거리며 징징 울려대는 청소차 신호음악 소리처럼 교회 종소리가 챠임벨 소리로 새롭게 바뀌어 지기 시작하더니 얼마 안가서 주변으로부터 시끄러운 소음공해로 미움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예배당 차임벨 종소리를 소음공해로 규제했고 금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새벽교회당 종소리는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대 문화와 유행의 물결을 반기며 따르던 우리들이 교회도 인간 기대적으로 새롭게 변화되길 원하면서 구닥다리 같은 그 새벽 종소리를 듣기 싫어 했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파숫군의 나팔소리를 듣기 싫어 하며 외면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언제부터인가 이 땅에 교회들은 편안한 신앙생활을 원했습니다. 자기 기대 따라 형편 사정 따라 신앙을 맞추려 했고 일깨움의 권면이나 경계적인 간섭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회 지도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맞추어 주고 따라가 주었고 그들 좋은 대로 하도록 열어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안일의 잠에 빠지게 됬고 그런 상태에서 누구도 깨우려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은 크고 높아지려고 경쟁하는 중심으로 변질되었고 깨우지 못하는 명칭만 파수꾼인 자들은 욕망의 비전따라 성공하기에만 몰두합니다.그릇의 겉만 윤나게 닦고 서로 외형과 외식적인 것으로 서로 자랑하는 교계가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교인들은 바른 가르침은 버리고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따라 몰려 다닙니다.
소경된 인도자들은 수단방법 안가리고 열심히 모아서 보이는 세상을 살게 하고 사람들을 맹종케 하려고 탁월한 조련사로서 리더쉽을 갖추려 전력하고 더 나아가 교권까지 서로 잡고 판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회안은 세상에서 높임받고 대우받는 위치의 사람들이 역시 교회에서도 대우받고 어른 되어 있습니다.섬기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섬김을 받고 대접만 받으려는 것이 교회 어른의 모습처럼 본 되어 졌습니다.
"돈 없으면 교회도 못간다!" 는 황당한 말들이 실감나게 떠 돕니다.
이제 경건한 신앙은 극 보수나 유대적인 율법신앙으로 몰아 버리고 시대적 사조나 인본적인 요란한 세속의 물결이 유헹처럼 교회로 밀려 들어와 넘실 거립니다.
그나마 어딘가인지에서 겨우 삐져 나오는 가녀린 순전한 외침들은 대세의의 물결에 거치는 자가 되었고 바보처럼 외면당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신실한 깨움의 새벽 종소리가 사라짐으로 인해 생겨진 교회변질이요 혼돈함인 것입니다.이렇게 모두는 께나지 못하는 어둠의 깊은 잠속으로 자꾸만 허둥거리며 중심을 잃고 빠져가는 슬프고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입술로만 주룰 부르며 허탄한 꿈만 꾸는 시대 !
게으르고 나태한 잠에서 이젠 완전 소경된 죽음의 잠으로 혼곤히 빠져가는시대가 되었건만...
그러나 이제는 깨어 치는 자도, 듣고 깨는 자도 없어진 새벽 없는 깜깜함의 세상으로 새벽 종소리는 묻혀 져 간 것입니다.
이젠 종도, 종치는 사람도, 새벽 종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도 함께 깊이 잠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 있었던가! 모두에게는 아련해졌습니다.
"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없어 지도 소이다!"
여호와여 나의 눈을 발히소서.두렵건대 내가 죽음의 잠을 잘까 " 두렵다고한 다윗의 간절한 기도의 고백이 매우 절실한 때가 된것입미다.
깨어 있는 자만이 남을 깨울수 있는 생생한 외침의 종소리가 시리도록 간절합니다..
아! 새벽종소리가 그립고 그 종을 치시던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오랜 날들이 지나고 새벽 시간들이 숱하게 지났건만 아버지는 더이상 종치러 오시지 않기때문입니다.
나는 그럴때 마다 그 분이 치시던 새벽 종소리를 들으러 내 어린 날 새벽시간으로 조용히 달려가 봅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지금도 이 생생한 새벽 교회당 종소리는 내 속사람의 귀에 아버지의 음성같이 여운져 또렸이 들려 옵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나는 지금 종없는 교회에 인도자요 아비 되어 예배당에 엎드려 내 자녀들과 맡겨진 성도들을 위해 나는 무엇으로 저들을 일깨우고 있는 가 답답함에 고민하며 그저 머리를 조아릴 뿐 입니다.
.주여!...
고은교회 황부일 목사 (수필)
어둠의 끄트머리에는 새벽이 있습니다. 또한 그 새벽을 알리며 우리를 일깨우는 예배당 종소리가 있었습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새벽 종소리 그것은 곤하고 깊은 어둠의 잠에 빠져 있는 우리를 일깨워 주는 주님의 은은한 부름 소리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새벽 교회당 종소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새벽이 와도 그 종소리는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제 사람들은 자꾸만 어둠의 깊은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하고 혼곤한 잠 속으로 더욱 빠져가는 것 같습니다.
새벽을 잃어가는 세대가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깨우는 자가 사라진 것입니다.오히려 혼돈과 안일과 맹신속으로
잠들게 하는 세대로 함께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나는 요즘 자주 그 새벽 예배당 종소리를 들으러 내 어린 시절의 새벽시간으로 돌아 가 보곤 합니다.
내 어린 새벽 날마다 나는 아버지가 치시는 예배당 종소리를 들으며 새벽을 깨고는 잠시 잠을 설치다가 다시 잠들고는 했습니다.
유난히도 아버지를 좋아 하며 따랐던 나는 언제나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꺼칠꺼칠한 턱수염을 만지며 잠들고는 했는데 잠결 속에서 더듬 거리며 찾는 아버지의 얼굴이 내 손에 만져지지 않을 때면, 그리고 얼마 후인지 내 귀에는 아버지가 치시는 새벽 종소리가 울려왔습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새벽 4시에 처종을 치고 4시30분에 또한 재종을쳐서 새벽 예배시간을 알리던 교회당 종소리는 고요한 새벽 어둠을 타고 은은하면서도 또렷이 내마음에 울려왔습니다.
뎅그렁~뎅~...
시골 교회 장로님이셨던 아버지는 이 새벽종을 치시기 위해 타처로 출타하셨다가도 반드시 그날로 돌아오셨습니다. 주무실만한 상황과 간청에도 대단한 고집이셨습니다.차펀이 드물고 어려운 당시에도 몆십리 정도는 밤늦어서 라도 걸어 오셨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절실히 느끼지만 그것은 정말 그 분에게 있어서는 신실한 믿음의 삶이 였고 사명이었던 겁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 주지도 상주는 것도 없는데...
파숫군과 같은 그런 분들이 치시던 그 때의 새벽 종소리는 날마다 우리를 정신 없이 헤매던 어둠의 잠에서 일깨워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중심으로 시작하도록 주님 전으로 불러 내 주었고 가장 좋은 시간에 주님과 간절한 기도의 교통을 가지도록 때를 맞추어 주었고 그렇게 하루 하루를 거룩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우리 마음을 울려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 새벽 종소리가 언제 부터인가 그치고 이른 아침 스피커를 통해 울리는 새마을 운동 노래 소리처럼, 그리고 흔들거리며 징징 울려대는 청소차 신호음악 소리처럼 교회 종소리가 챠임벨 소리로 새롭게 바뀌어 지기 시작하더니 얼마 안가서 주변으로부터 시끄러운 소음공해로 미움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예배당 차임벨 종소리를 소음공해로 규제했고 금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새벽교회당 종소리는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대 문화와 유행의 물결을 반기며 따르던 우리들이 교회도 인간 기대적으로 새롭게 변화되길 원하면서 구닥다리 같은 그 새벽 종소리를 듣기 싫어 했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파숫군의 나팔소리를 듣기 싫어 하며 외면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언제부터인가 이 땅에 교회들은 편안한 신앙생활을 원했습니다. 자기 기대 따라 형편 사정 따라 신앙을 맞추려 했고 일깨움의 권면이나 경계적인 간섭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회 지도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맞추어 주고 따라가 주었고 그들 좋은 대로 하도록 열어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안일의 잠에 빠지게 됬고 그런 상태에서 누구도 깨우려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은 크고 높아지려고 경쟁하는 중심으로 변질되었고 깨우지 못하는 명칭만 파수꾼인 자들은 욕망의 비전따라 성공하기에만 몰두합니다.그릇의 겉만 윤나게 닦고 서로 외형과 외식적인 것으로 서로 자랑하는 교계가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교인들은 바른 가르침은 버리고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따라 몰려 다닙니다.
소경된 인도자들은 수단방법 안가리고 열심히 모아서 보이는 세상을 살게 하고 사람들을 맹종케 하려고 탁월한 조련사로서 리더쉽을 갖추려 전력하고 더 나아가 교권까지 서로 잡고 판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교회안은 세상에서 높임받고 대우받는 위치의 사람들이 역시 교회에서도 대우받고 어른 되어 있습니다.섬기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섬김을 받고 대접만 받으려는 것이 교회 어른의 모습처럼 본 되어 졌습니다.
"돈 없으면 교회도 못간다!" 는 황당한 말들이 실감나게 떠 돕니다.
이제 경건한 신앙은 극 보수나 유대적인 율법신앙으로 몰아 버리고 시대적 사조나 인본적인 요란한 세속의 물결이 유헹처럼 교회로 밀려 들어와 넘실 거립니다.
그나마 어딘가인지에서 겨우 삐져 나오는 가녀린 순전한 외침들은 대세의의 물결에 거치는 자가 되었고 바보처럼 외면당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신실한 깨움의 새벽 종소리가 사라짐으로 인해 생겨진 교회변질이요 혼돈함인 것입니다.이렇게 모두는 께나지 못하는 어둠의 깊은 잠속으로 자꾸만 허둥거리며 중심을 잃고 빠져가는 슬프고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입술로만 주룰 부르며 허탄한 꿈만 꾸는 시대 !
게으르고 나태한 잠에서 이젠 완전 소경된 죽음의 잠으로 혼곤히 빠져가는시대가 되었건만...
그러나 이제는 깨어 치는 자도, 듣고 깨는 자도 없어진 새벽 없는 깜깜함의 세상으로 새벽 종소리는 묻혀 져 간 것입니다.
이젠 종도, 종치는 사람도, 새벽 종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도 함께 깊이 잠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 있었던가! 모두에게는 아련해졌습니다.
"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없어 지도 소이다!"
여호와여 나의 눈을 발히소서.두렵건대 내가 죽음의 잠을 잘까 " 두렵다고한 다윗의 간절한 기도의 고백이 매우 절실한 때가 된것입미다.
깨어 있는 자만이 남을 깨울수 있는 생생한 외침의 종소리가 시리도록 간절합니다..
아! 새벽종소리가 그립고 그 종을 치시던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오랜 날들이 지나고 새벽 시간들이 숱하게 지났건만 아버지는 더이상 종치러 오시지 않기때문입니다.
나는 그럴때 마다 그 분이 치시던 새벽 종소리를 들으러 내 어린 날 새벽시간으로 조용히 달려가 봅니다.
뎅그렁 ~뎅, 뎅그렁~ 뎅……
지금도 이 생생한 새벽 교회당 종소리는 내 속사람의 귀에 아버지의 음성같이 여운져 또렸이 들려 옵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나는 지금 종없는 교회에 인도자요 아비 되어 예배당에 엎드려 내 자녀들과 맡겨진 성도들을 위해 나는 무엇으로 저들을 일깨우고 있는 가 답답함에 고민하며 그저 머리를 조아릴 뿐 입니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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