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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장 잔인한 동물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697 추천 수 0 2016.01.25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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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15번째 쪽지!


□가장 잔인한 동물


동물 중에 가장 잔인한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언젠가 ‘동물의 왕국’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늑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늑대는 먹이를 잡아서 토막 내고 찢어서 먹는데 차마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잔인했습니다. 늑대는 살아있는 먹잇감은 물론 죽어서 다 썩은 시체도 발기발기 발랐습니다. 뭐든 잘 먹는 제가 며칠 동안 그 모습이 떠올라 밥맛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늑대보다 더 잔인한 동물이 딱 하나 있습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이 한 100배는 더 잔인합니다. 늑대는 같은 늑대끼리 싸우기는 해도 동족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싸우다가 한 늑대가 목을 내밀면 그것은 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싸움이 딱 끝납니다.
하지만 사람은 동족을 죽이는 방법이 수 천 가지도 넘습니다. 날마다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사람 잘 죽이는 방법을 연구하여 첨단 무기를 만들어냅니다. 전쟁이 한번 나면 엄청난 사람들이 죽습니다.
요즘엔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사람을 죽여서 토막내는 일은 이제 뉴스거리도 안 됩니다. 영화나 텔레비전은 사람 죽이는 모습을 어떻게 하면 더 생생하게 보여줄까 경쟁을 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도끼로 사람 팔다리를 쳐내는 영상을 인터넷에 뿌립니다.
더욱 청소년들이 핸드폰이나 pc를 가지고 하는 게임을 보면 온 몸에 오싹 소름이 돋습니다. 그걸 아이들은 재미로 태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사탄이 사람들의 심성을 잔인함의 마약으로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지옥 세상에서 교회가 전하려고 하는 ‘복음’은 무엇이고, 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나 있는지 다시 한번 진중하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용우


♥2016.1.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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