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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26-1.26】계룡산 한 바퀴 휘리릭~
제283회 듣산은 계룡산 눈꽃산행으로 최용우 한용일 김태우 3명이 상신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올라가 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학봉리 주차장까지 한 바퀴 휘리릭 돌았다.
어젯밤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 길이 안 보였다. 상신리 길을 여러 번 다녀본 한 목사님이 선두에 서서 길을 뚫었고 뒤따르는 사람들은 그 발자국만 밟고 올라갔다. 우리 뒤에 오는 사람들도 우리의 발자국만 따라 올라왔다고 한다.^^
계룡산은 참 재미있는 산이다. 육산, 너덜, 암벽, 계단(?)코스까지 아기자기하게 다 있어서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안산에서 왔다는 어떤 분이 “대전, 공주 사람들은 이런 좋은 산이 가까이 있으니 복 받은 사람들이다”고 부러워한다.
공감! 나도 일 년에 몇 번씩은 계룡산 복을 받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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