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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18번째 쪽지!
□자신감과 믿음감 3
자신감과 믿음감은 거의 유사해서 그냥 봐서는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는 그만큼 교회 안에 ‘자신감 신앙’이 만연해 있다는 뜻입니다. 소위 ‘긍정의 힘’, ‘번영 신학’은 하나님의 축복을 부의 획득, 사회적 성공과 연결시켰고 초대형교회를 탄생시킴으로 일면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무수히 많은 목회자들이 서울 외딴 섬에서 외롭게 목회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사님의 설교를 흉내 내고 시스템을 따라합니다. 한국의 대형 기독교출판사들은 번영 신학 목사들의 책을 열심히 찍어내며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 사고’는 성경 말씀도 아니고, 예수 복음도 아닙니다. ‘테라피’는 기독교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 맘몬 신앙의 핵심이며, 이는 이웃을 착취하게 만들고, 고난과 죽음을 증대시키는 사단의 통치 방식이다”(김세윤 교수)
예수님은 ‘거대한 성장’과 ‘영향력 있는 규모’를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법’을 강의하는 유명한 인기 스타 강사들은 교회 밖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도(discipleship)와 영적 성숙(Spiritual Maturation)을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기의 핵심은 영적 성숙입니다. 흔히 기독교를 ‘만남’의 종교라고 합니다. 누구와의 만남입니까? 절대자이신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 만남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믿음감’이 커집니다. 그리하여 사탄이 다스리는 이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반석처럼 흔들림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최용우
♥2016.1.2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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