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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33-2.2】학교 다닐 때가 좋았지
“아빠 학교 축제 때 우리 춤춘 동영상 보여드릴까요?”
“유튜브에서 봤어. 잘 추든데...”
밝은이가 고등학교 마지막 축제이니 추억을 남긴다고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춤을 추었다. 누가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에 축제 동영상이 있어서 이미 봤다.
요즘은 초청 가수들만 요란한 대학 축제보다 고등학교 축제가 훨씬 재미있고 활발한 것 같다. 학부모들도 많이 참여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부하면서 언제 준비를 하는지 참 대단한 열정이다.
돌이켜 보면 인생의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하지만 학창시절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때도 나름대로의 고민과 걱정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공부만 잘 하면 인정을 받았던 참으로 단순한 시기였다. 뭘 하며 살아야 할까... 하는 고민은 어쩌면 행복한 고민이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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