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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도] 지구를 지고 있다
주님!
방학이라고 하루 종일 방안에서 뒹구는
대학생 큰딸을 보면서 엄마가 말합니다.
니가 무슨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냐?
밤낮 지구를 짊어지고 있게!
주님!
엄마 말을 듣고 큰딸이 웃으면서
자세를 바꾸어 방바닥에 엎드립니다.
니가 무슨 구세주냐? 지구를 안고 있게!
그래도 딸의 편안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최용우 2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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