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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9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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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16) 2015.10.21 |
시편(143)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시편 94편 12-23절)
< 실패에 매이지 마십시오 >
하나님은 성도에게도 때로는 징계를 내리십니다. 징벌을 받는
것 자체가 복은 아니지만 징벌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깨닫고 교훈을 얻으면 복이 됩니다(12절). 그런 깨달음을 통해 더 나은 믿음과
평안과 심성과 인성을 얻게 되고 미래의 더욱 큰 환난을 방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도에게 징계는 비극적인 징벌이 아니고 실패는
비극적인 패배가 아닙니다.
살다 보면 때로 실패하지만 실패가 반드시 손해는 아닙니다. 실패가 또 다른 시작의 계기가 되고 실패를
통해 더욱 성숙하게 될 때도 많습니다. 실패를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실패를 잘 극복해나가면 됩니다. 성공의 이면에는 무수한 실패들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실패로 인해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더욱 새로워지고 성숙해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실패가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도함으로 자기 가능성을 사장시키지 마십시오.
코끼리의 힘은 대단해서 큰 통나무도 코로 쉽게 들어
올립니다. 그런데 서커스단의 코끼리는 왜 작은 말뚝에 매여 꼼짝 못합니까? 어렸을 때 강한 쇠사슬에 묶어 놓으면 계속 사슬을 당겨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본능에 지배되어 나중에 커서도 자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쇠사슬이 아닌 평범한 작은 말뚝에도 매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실패의 사슬에 매여 체념하면 현실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홍해나 광야에서 체념하지 말고 거기서 하나님을 붙들고
현실을 극복해내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실패한 과거에 너무 매여 살지 마십시오. 사탄은 작은 시련에서도 과거를 들춰내어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게
만들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 하나님은 과거의
실패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지 말고 늘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사십시오.
<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
문제와 시련과 실패를 만나면 제일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입니다. 문제와
시련과 실패를 만나면 사람을 찾아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 해결하려고 하십시오. 사람은 혹시 외면해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는 법이
없습니다(14절). 그 사실이 대 평안의 근거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는 오히려 의를 찾고 성숙함을 얻는 계기가 되어 인생 전체로는
유익이 될 때가 많습니다(15절).
사람은 시련과 실패를 만났을 때 본능적으로 “누가 날 도와줄 사람이 없을까?” 하고 사람을
찾지만 본 시편 기자는 진짜 도움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16-17절). 사람은 성공하면 친구나 추종자도
많이 따르지만 실패하면 다 떠나가 자신을 진정으로 도와줄 사람은 없게 됩니다. 결국 문제와 시련과 실패를 극복하는 최상의 길은 하나님께 돌아서는
길입니다.
걸프(Gulf) 전의 영웅으로 미국 대통령 승계서열 3위인 국무장관을 지냈던 콜린 파월은 미국 뉴욕의 할렘가에서 태어난
흑인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중남미 자메이카에서 이민 온 흑인이었습니다. 그 가정은 힘든 이민 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힘썼고 콜린도
집 가까이 있는 교회를 다니면서 열심히 교회생활을 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세례를 받을 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콜린! 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랑하는 자다.” 그 후 콜린은 그 목사님의 말을 늘 기억하면서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붙잡고 각종 차별의 장벽을 극복해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와 시련과 실패가 있어도 자신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랑하는 자란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서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하나님이 인자하신 손길로 붙들어주시고 결국 그는 하나님 앞에 멋지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악한 재판장들은 불의한
재판으로 의로운 영혼을 치고 무죄한 자를 정죄해 피를 흘리지만 그때 하나님께 피하면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악한 재판장의 손길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18-23절). 하나님이 각 성도에게 주신 삶의 목표와 분량이 있습니다. 그 맡은 분량을 성실하게
감당하면 누구도 흔들지 못하는 평안과 평화를 얻게 될 것이고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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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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