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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40-2.9】햇빛 따뜻한 창가에
처가 집 거실의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창가 화분에 빙카(Vinca)꽃이 피었다. 다섯 개의 꽃잎이 달린 팔랑팔랑 깜찍한 바람개비모양의 예쁜 꽃이다. 잎은 윤기나는 짙은 녹색의 타원형이다. 한겨울에 짙은 녹색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
요즘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2층에 사시는 웅이 할머니가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거실 창가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자주 본다. 누가 우리 주차장에 불법으로 차를 대면 당장에 내려와서 차 빼라고 하신다.
우리 집은 서향이기 때문에 오후부터 햇빛이 문을 통해 들어온다. 그러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장미허브 같은 화분을 현관으로 내 놓는다. 그리고 나도 햇빛에 몸을 뽀송뽀송하게 말리면서 비타민D를 마음껏 섭취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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