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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42-2.11】커피 내리기
마침 원두가 다 떨어져서 오늘 이-마트 간 김에 원두커피 한 봉지 사 왔다. 쟈뎅에서 만든 <애프터눈 블렌드>이다. 원두에 약간 기름기가 있고, 모닝보다 약간 더 구워서 분쇄를 할 때 푸석푸석 소리가 나며 잘 갈린다. 겉봉지에 과테말라(안티구아로 추정)와 브라질산 원두를 섞었다고 적혀있다.
한 잔 내려서 맛을 보니 크레마(거품)도 괜찮고 맛도 진득하니 좋다. 약간 씁쓸하고 고소한 느낌의 스모키(향)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하다. 봉투에 견과류 맛 어쩌고 쓰여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마트에서 파는 것이니 만큼 금방 로스팅 된 원두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때깔을 보니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교회 목사님이 직접 로스팅 한 원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머 괜찮은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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