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유불선 기독교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723 추천 수 0 2016.02.13 10:40:5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30번째 쪽지!


□유불선 기독교


예수님은 왜 이스라엘의 베들레헴 땅에서 요셉의 아들로 태어나셨고 30년 동안 나사렛 동네에서 사셨으며 로마법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까요? 예수님께서 당시의 언어, 관습, 문화, 역사, 제도 안으로 들어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기독교가 전 세계로 확대된 것도 당시에 헬라어를 사용하였던 ‘로마’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땅에 들어온 기독교는 순수한 기독교라기보다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유불선 기독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한국에 와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옷을 입고 한국적 기독교가 된 것이지요.
교회 안에 목사-장로-권사-안수집사-집사-권찰.... 의 위계질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말 그대로 그냥 ‘섬김을 위한 직분’이지만 한국 교회 안에서는 유교의 영향을 받은 엄격한 ‘장유유서’입니다.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할 수 없다는 주장도 성경적이 아닌 유교적 사고입니다.
추도예배, 고희예배, 새벽기도, 금식기도, 산기도, 백일기도는 불교의 기도 형태를 그대로 가져와 기독교식으로 바꾼 것입니다. 산에 올라갈 때 절 입구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자세히 읽어보면 위의 단어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심지어 ‘예수기도’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설교를 분석하는 아무개 목사님에 의하면 “한국교회 설교는 ‘적용’에 너무 목숨을 건다. 기독교가 타 종교보다 구제, 학교, 병원, 양로원을 많이 짓는다는 등등의 외적 선함을 유난히 강조한다.” 기독교인들이 선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복음’은 아닙니다. 이는 ‘선하면 복을 받는다’는 우리나라 민간신앙이 기독교 안에 수용된 결과라고 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아무도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6.2.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용우

2016.02.13 11:01:59

사찰에 걸려있는 '예수기도'에 대해 저도 궁금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
사찰마다 ‘생전예수재’ 준비가 한창인 요즘. 예수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사찰에서 예수님 제사를 지내주는 건가?’라며 의아해했다는 불자도 있다. 아무리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는 불교라지만 과연 그럴까. 답은 아니다. 생전예수재라는 용어를 잘못 아는데서 생기는 오해다. 대체 불교와 예수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는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齋)를 줄인 말이다. 풀어쓰면 살아있을 때 다음 생의 복을 미리 닦는 의식이란 뜻이다. 여기서 ‘예수’는 ‘미리 닦는다’는 말이다. 속설에 따르면 자신의 49재를 살아있을 때 미리 지내는 것이라 한다.
불가에서는 윤달을 즈음해 예수재를 지낸다. 이는 윤달에 어떤 하기 어려운 일을 하면 탈이 없다는 오랜 믿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불자들은 예수재를 지내는 동안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지계와 보시를 실천함으로써 복덕을 쌓는다. 한편으로는 부지런히 경전을 독송해 불법의 진리를 깨닫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
아... 절에서 말하는 '예수'는 jesus가 아니군요. 살아있을 때 다음생의 복을 미리 닦는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리 되니...jesus인 것 같기도 하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61 2016년 하나님의 구름에 달가듯이 흐르는 물처럼 [2] 최용우 2016-03-23 629
5460 2016년 하나님의 인간의 욕구 최용우 2016-03-21 735
5459 2016년 하나님의 개혁주의와 싸우라! 최용우 2016-03-19 361
5458 2016년 하나님의 상대주의와 싸우라! 최용우 2016-03-18 340
5457 2016년 하나님의 소비주의와 싸우라! [3] 최용우 2016-03-17 368
5456 2016년 하나님의 물질주의와 싸우라 [1] 최용우 2016-03-16 432
5455 2016년 하나님의 개인주의와 싸우라 [1] 최용우 2016-03-15 397
5454 2016년 하나님의 평등주의와 싸우라 최용우 2016-03-14 342
5453 2016년 하나님의 바벨탑과 싸우라 [1] 최용우 2016-03-12 664
5452 2016년 하나님의 우리의 싸움 1 최용우 2016-03-11 434
5451 2016년 하나님의 차태현과 여배우들 최용우 2016-03-10 741
5450 2016년 하나님의 돈키호테와 햄릿 최용우 2016-03-09 781
5449 2016년 하나님의 지혜로운 선택 최용우 2016-03-08 508
5448 2016년 하나님의 진짜 성공을 바라노라 최용우 2016-03-07 401
5447 2016년 하나님의 왜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나? 최용우 2016-03-05 594
5446 2016년 하나님의 왜 예수를 믿는가? 최용우 2016-03-04 826
5445 2016년 하나님의 필리버스터 [8] 최용우 2016-03-03 840
5444 2016년 하나님의 해산의 고통 [1] 최용우 2016-03-02 834
5443 2016년 하나님의 웃기는 목사님 [2] 최용우 2016-02-29 855
5442 2016년 하나님의 화광동진(和光同塵) file [1] 최용우 2016-02-27 702
5441 2016년 하나님의 기독교의 방황 [1] 최용우 2016-02-26 407
5440 2016년 하나님의 기독교의 방향 [1] 최용우 2016-02-25 547
5439 2016년 하나님의 방향과 방황 최용우 2016-02-24 509
5438 2016년 하나님의 설교 나무 file 최용우 2016-02-23 455
5437 2016년 하나님의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1] 최용우 2016-02-22 634
5436 2016년 하나님의 사람 조심 [4] 최용우 2016-02-20 645
5435 2016년 하나님의 믿음훈련 [2] 최용우 2016-02-19 735
5434 2016년 하나님의 돈 장난 최용우 2016-02-18 498
5433 2016년 하나님의 바울의 고백3 최용우 2016-02-17 473
5432 2016년 하나님의 바울의 고백2 최용우 2016-02-16 516
5431 2016년 하나님의 바울의 고백 최용우 2016-02-15 678
» 2016년 하나님의 유불선 기독교 [1] 최용우 2016-02-13 723
5429 2016년 하나님의 지정학적으로 본 한국과 일본③ 최용우 2016-02-12 344
5428 2016년 하나님의 지정학적으로 본 한국과 일본② 최용우 2016-02-11 454
5427 2016년 하나님의 지정학적으로 본 한국과 일본① 최용우 2016-02-10 55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