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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행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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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6. 2. 14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행1:8
제목 : 행2:이전 신자와 이후 증인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아멘.
예수께서 승천 이전에 복음 전파의 명령을 하셨습니다(마28:19-20). 문제는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3년간이나 들었고 깨닫고 보았고 실행도 했지만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온전한 증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승천 직전에 당부하시기를 성령의 권능 받아 증인이 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10일간 기도하여 불같은 성령을 받고 온전히 증인으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4복음서 시대와 사도행전에서의 생활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행2:이전 신자와 이후 증인>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행2:이전 신자(마-요/행1:까지의 신자)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요3:16,롬10:13).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 정확하게 선을 긋는다면 신약 행1: 까지의 예수 믿는 신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 중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은 자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1)예수 믿는 것도 성령님의 능력으로 되는 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것은 스스로 믿는 것 같아도 사람의 뜻으로 믿어지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계시적인 지식입니다(상식이 아님).
고전12:3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요1:12-13 ‘12. .. 그 이름을 믿는 자들.. 13. ..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때, 마16:17 ‘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런데 사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도 그 중에 안 믿는 가룟.유다의 마음을 서로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아셨습니다(요6:64). 우리는 남의 구원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그의 신앙적인 열매로 보아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마12:33).
2)예수를 구주로 믿는다고 모든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들이 예수님 승천 후 오순절에 성령충만 받기 전에도 복음서 시절에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와서 기뻐하며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눅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막9:28-29 ‘28. ..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래서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간헐적으로 능력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기도생활이 충실했고 성령 충만한 생활이 지속되었습니다.
2. 행2:1- 이후의 증인(행1:8 성취된 자들)
구약시대에도 할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만 된 자들이 있고 또는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까지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행사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그 역량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모세, 엘리야, 엘리사, 다니엘.... 등의 사람은 보통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신약에도 마찬가지로 같이 예수를 믿으나 성령의 권능에 사로 잡힌 증인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1)기도하는 사람들(120문도 10일간 기도 전념)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그들에게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 120명은(행1:15) 10일간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결국 오순절에 불같은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행2:1-). 그 후 그들은 힘 있게 증거생활을 하면서 사복음서 시절처럼 기도에 게으르지 않고(마26:40) 열심히 기도하는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행3: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행10:9, 정오에 기도, 행16:16 기도의 장소도 있었음)
기도하고 능력을 받아 증인이 되는 것은 평신도와 목사의 직분하고는 상관없습니다.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성령 충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일반 성도와 다르게 역사하십니다. 물론 직분만큼 더 많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지요?
2)말씀의 실천이 가능한 사람들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니까 주님이 사복음서 시절에 늘 가르치시고 당부하신 교훈대로 이제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겸손히 배우고, 나누는 사랑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행2:45-47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4: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성도의 사랑과 충성이 교육으로 될 것같아도 원리는 이해 시킬 수 있을지라도 실천은 오직 성령 충만이 있어야 가능해집니다.
3)무엇보다 성령 충만하니 목숨 걸고 증인될 수 있었습니다
4복음서 시절에 로마치하에 살고 있던 백성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하며 공개적으로 따르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일제 치하에서 예수 믿을 때처럼 비슷하게, 당시 예수님을 나의 주(主)로 고백하면 유대교에서 축출되고 로마에 항거하는 입장이 되므로 신변의 위험이 따랐기 때문에 신앙고백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는 것은 주님의 말씀대로 양이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은 격이었습니다(마10:16). 아주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마5:11-12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그 전에는 사도들이라도 예수 믿는 일로 자기들의 목숨이 위태로우면 주님을 부인하거나 도망갔지만 성령 충만 받은 후에는 그 말씀의 예언대로 살 수 있었습니다.
행5:40-41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바울, 행15:26, 20:24)
그러므로 영생 구원에 대한 고백은 한번으로 충분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령께서 믿음의 신조대로 살도록 조명해주시고 능력을 주셔야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앙의 열매를 맺고 간증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성령으로 능력을 받아서 증거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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