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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거룩하고 거듭나고 천국인이 된다

에스겔 조용기 목사............... 조회 수 403 추천 수 0 2016.02.16 18:46:49
.........
성경본문 : 겔37:1-10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5.12.6 여의도순복음교회 

1512061847_01.jpg“야훼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중략)…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 37장 1∼10절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고 살아가는 인생
주님 믿고 영접하면 새로운 피조물 되어

주시는 생수와 생기로 행복한 삶 살게 돼


 보통은 종교라는 말을 들을 때 사찰이나 성당, 교회나 기도원 등을 떠올려 생각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예식과 행사에 참여함으로 종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이 되고, 생수로 씻고 생기로 천국생명을 얻어 현재의 삶을 천국으로 변화시키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1. 새로운 피조물이 됨


 아담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하나님과의 교통이 완전히 두절되어 버림으로 오직 흑암 속에 있는 마귀와 탐욕으로 연결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조상의 죄가 유전되는 유전적 원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전적 죄를 말하지 않더라도 육신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다 죄를 지은 죄인이라 성령님과의 교제는 철저히 단절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7절에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은 예수를 믿어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전혀 교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를 믿는 사람은 성령이 함께 역사하시고 속에 들어와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 속에 오셔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사람들은 성령과의 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이 있는 것도 알지 못하며, 길과 희망이 사라진 캄캄한 밤 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4장 14절은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한 것입니다.

 

 2.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

 예수님께서 우리가 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과의 대화를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 5절에서 7절에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길을 가다가 정오쯤 되어 피곤하여 사마리아 인근 우물가에 앉으셨고, 제자들은 음식물을 사기 위해서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초췌한 모습을 한 사마리아 여자가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가면을 쓰고 우물가에 앉아 있는 예수님을 본체만체하고 물을 길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인을 보고 “나에게 물을 좀 주시오”하니 여자가 기겁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당시에 사마리아에 사는 사람들을 저주하며 상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남아있던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방인들과 피가 섞여서 진짜 유대인이 아닌 가짜 유대인들이 되었고, 포로 귀환 후 이들은 귀환한 유대인들의 멸시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더구나 인적이 끊어진 대낮에 여자가 혼자 물 길러 왔는데 젊은 예수님이 우물가에 앉아서 물 좀 달라고 하며 말을 거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면 기겁을 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의아해하며 “당신은 남자이고, 유대인은 사마리아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는데 당신은 나보고 물을 좀 달라고 합니까?”라고 여자가 물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 9절에서 10절에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고 예수님이 답하시자 다시 11절에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실존의 절망에 대한 깨달음을 주려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죄를 어떻게 처리할 수도 없고, 죽음의 문제도 해결할 수가 없고, 살아있는 가치도 설정할 수가 없는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 여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4장 13절에서 1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신 것처럼 예수님 속에 있으면 생수가 넘쳐나고, 그 생수로 말미암아 행복이 다가오고 새로운 삶을 살 수게 되는 것입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가끔 신기루를 봅니다. 목이 너무 말라서 가슴이 탈 때 갑자기 아름다운 시내가 흘러 내려가고 거기에 아름다운 나무들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너무나 놀라 있는 힘을 다하여 그 곳에 뛰어갑니다. 그곳에 물이 소리를 내어 흐르고 있어 신발을 벗고 옷을 걷어 올리면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착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원하게 물을 마십니다. 자기는 생수를 마신다고 생각하지만 모래를 마시는 것입니다. 신기루를 보고 물을 마신 사람은 결국 기도에 모래가 꽉 들어차 죽고 맙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모두다 신기루를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꿈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신기루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결국에 이 세상살이도 다 신기루로 포장한 모래인 것입니다. 세상의 것으로는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생수는 오직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당하신 예수님께 나가서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7장 37절에서 38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죄의 문제, 허물의 문제, 질병의 문제, 저주의 문제, 죽음의 문제도 다 해결해주시니 그것이 생명수가 아닙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생명수를 꿈꾸어 보고 그것을 내 가슴속에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 위해서 희생 제물이 되어 주시고, 주시는 생명의 은혜를 우리가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의지해서 감사하면 우리는 생수를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 생수는 우리속에서 넘쳐나서 영원한 승리를 주십니다. 세상에 부딪혀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예수님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면 이 영적인 목마름은 왜 우리들에게 있을까? 대통령이 되면 목마름이 사라질까요? 돈이 많으면 사라질까요? 돈이 많아지고 명예가 많아질수록 행복해지지 않고 더 근심과 염려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에 보면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데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면 적게 버나 크게 버나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린 사람은 자기 스스로 부귀영화, 공명의 우물을 파헤치지만 다 터진 우물이요, 물이 거기에 고이지 않는 것입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 없는 인생은 터진 웅덩이 같아서 이 세상 아무것으로도 채워놓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생기의 바람이 불어오면

 주님께서는 생수를 마시게 할 뿐 아니라 생기의 바람이 불어오게도 하십니다. 유대광야에서 흩어져 말라져 죽고 뼈가 온 들판에 흩어져 있는데 거기에 주님께서 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에스겔 37장 7절에서 10절에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시고 생기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 계신 곳에는 언제나 보좌에서부터 생수가 흘러내리고, 생명 강이 흘러내립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 보좌로부터 생기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바람에 모든 먼지와 티끌은 다 날아가 버리고 이 수십만의 죽은 뼈들이 살아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안에 전부 뼈다귀 같이 마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뼈다귀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주님 바라보고 “주님 생기를 보내 주십시오. 우리가 대언을 합니다”라고 하며 “생기야, 우리 가정에 불어오너라, 우리 육체에 불어오너라”고 명령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바람이 불어와서 혼란이 사라지고 미움이 사라지고 저주가 사라지고 육신의 병이 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생수를 받아 마셔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마음에 목마름을 면하기 위해서 십자가 밑에서 주님 바라보고 생수를 넘치게 채워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에 대항했다가 나중에 예수님이 실제로 생수를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니 변화를 받아 그길로 시내로 뛰어 들어가서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춤추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으로 변화 되었던 것입니다. 생수가 그녀의 마음속에서 넘쳐 흐르게 된 것입니다.

 생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 흙으로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으니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에게 오셔서 “후∼후∼” 생기를 불어 넣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생기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여 생기가 불어오면 마음이 살아나고, 생활이 살아나고, 운동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른 뼈다귀로 살지 말고 대군대가 되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기의 바람을 불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죽은 나사로가 생기를 받아 살아서 일어나 걸어 나왔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지고 있으면서 끝까지 누리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기적적인 생명이 나타남

 생명의 기운이 대속인의 입술을 통하여 나타나면 기적적으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수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주의 손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주시고 생기를 불어오게 만들어서 우리로 하여금 활달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의 바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불어오는데 성령 하나님 속에 생명의 능력이 가득 출렁거리고 있다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 생명의 태풍이 불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야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생기를 불어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37장 5절에서 6절에는 “주 야훼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야훼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그 생기를 우리에게 불어 넣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얼마 전 순복음가족신문에 모리타 요시츠쿠 목사님의 간증이 실렸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할 때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분은 열 살 때 뇌암에 걸려 암이 뇌의 깊숙한 곳에 있어서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아무 치료도 하지 못 한 채 종양이 점점 커져 참기 힘든 두통과 구토가 계속 되었습니다. 팔 다리와 얼굴도 이미 마비가 오고, 눈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비로 인해 눈을 감으려 해도 눈이 감아지지가 않아 강제로 눈을 감기 위해서 테이프로 붙여야 했고, 그래야 간신히 얼마동안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 가운데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에게 자기 누나가 제가 일본말로 설교한 테이프를 갖다 주면서 이거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보통 테이프를 듣던지, 텔레비전을 보면 머리가 깨어질 것 같고 구토가 나오고 했는데 저의 부흥회 말씀을 녹음한 테이프는 들으니 머리가 편안해지고 구역질도 나오지 않고 좋아서 24시간 그것을 틀어 놓았습니다. 그 설교 테이프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받았다’는 말이 늘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자꾸 들어서 완전히 외우게 되었습니다. 설교 테이프를 들으니 마음에 희망이 생겨서 “조용기 목사님이 이 테이프에서 말한 대로 하나님이 채찍에 맞았으므로 내가 나음을 얻었다”라고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나와 본적도 없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지도 모르면서도 그냥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밤에 자기 전에 “모리타의 눈은 나을 것이다. 이미 나았다. 제 눈을 고쳐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생기가 눈 속에 들어가게 하옵소서”라고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또 “내 귀에 생기가 들어가서 귀가 들리게 될 지어다”라고 하니 그 이튿날 또 귀가 들렸습니다. 희한해서 그는 “저가 채찍이 맞으므로 너희가 나음을 얻었다고 하니 하나님의 생기가 이 말씀을 가지고 나를 치료하니 감사합니다. 내 팔다리를 지금 못 움직이는데 이 불구의 팔다리가 내일 아침이면 움직여집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팔다리가 움직여졌습니다. 하나하나 생기를 집어넣는 것마다 살아 일어났던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6개월 만에 몸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수술조차 할 수 없었던 암 덩어리가 사라져버렸던 것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매우 건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순복음신학교에서 공부를 하여 졸업하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사카이순복음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 생기를 달라고 기도하면 이러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박을순 권사님도 2008년 갑자기 뇌경색이 발병하여 왼쪽 팔다리가 마비가 되고 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2013년에는 대상포진이 발병하여 고통이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수포가 몸과 팔다리에 퍼져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권사님은 문득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 있는 것이 생각나서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반드시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권사님은 기도원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에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주셨음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더 이상 질병은 나와 상관이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나는 깨끗이 고침을 받았다”라고 선포했습니다. 보고 믿고 입술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바라보고 기도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이 차츰 호전되어서 뇌경색의 고통이 사라지고 대상포진으로 생긴 흉터도 작은 흔적만 남고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서 깨끗이 나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과 딸들을 통하여 마귀의 역사를 멸하고 하나님 몸에서 넘쳐 나오는 생수의 강과 생기를 나누어 주셔서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영혼이 죽어 저주받아 이 세상에서 비참하게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 되고, 생기의 근원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런 주님을 의지해서 우리가 생수를 마시고, 생기를 명하면 우리가 가는 곳마다 팔팔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생애 속에 나타나게 하고, 하나님의 생명을 서로 나누면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형식과 의식을 걸머진 종교인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능력을 체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깨어진 몸을 먹고 흘리신 피를 마실 때 그를 통해서 생수를 마시고 생기를 받아들여 살아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인생에도 생명수가 흐르고, 생기가 넘쳐 능력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생 가운데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저주가 떠나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을 가지며 사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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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0 시편 주여, 내가 살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시90:10-12  이정수 목사  2016-02-15 550
12969 이사야 飛翔(비상)을 준비하는 달 사40:31  이정수 목사  2016-02-15 436
12968 시편 영원과 맞닿아 있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나이다 시107:9  이정수 목사  2016-02-15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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