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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로 변한 마라의 쓴물

출애굽기 조용기 목사............... 조회 수 653 추천 수 0 2016.02.16 1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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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5:22-25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5.12.20 여의도순복음교회 

1512201849_01.jpg“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애굽기 15장 22∼25절

마라의 쓴 물이 가득한 우리 인생
주님의 십자가만이 단물로 변화시켜
교회는 우리 인생의 오아시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르광야에 이르러 물을 얻고자 하였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3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물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자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다가 조그마한 호수를 발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 다투어 물에 뛰어들어서 마셨으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습니다. 독이 있는 물이었습니다. 그들은 물을 마신 후 뒹굴고, 토하자 사람들은 모세를 향해 “모세야, 우릴 죽이려고 여길 끌고 왔느냐?”하며 원망의 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명하사 던지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가 부르도록 물을 마시고 원망이 사라졌습니다.

 언젠가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아주 또렷하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너 무병장수를 원한다고 했지?” “그럼요. 그래서 비타민도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마십니다”라고 하자, “그런데 건강하고 장수하려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단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고 하나님, 그게 무엇입니까?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너 성경에서 읽어 보았지? 마음에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마음에 근심은 뼈로 썩게 하느니라. 뼈가 썩는데 비타민 아무리 먹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뭐라 대답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이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마음의 평안을 지키는 것은 자기가 지켜야지 마음의 평안을 다른 사람이 지켜주는 것 봤니? 산 사람들이 병들어서 죽어가면서도 다른 사람이 살려줄 줄 아는데, 큰 오해다”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미움과 원망과 우울과 낙심 등 여러 가지 쓴물을 마시고 그 때문에 마음에 고통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지키지 않고, 비타민과 약만 찾다가 죽어간다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난 다음 저의 비타민 병은 비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비타민도 다 우리 건강을 위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먹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비타민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마음의 평안이 없이 아무리 비타민을 먹고 물을 동이째로 마셔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평안함이 선행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 세상에서 겪는 시련

 우리 인생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시련은 이 세상에 살면서 쓴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죄악의 쓴 물을 마시는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로마서 3장 9절에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의인은 없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허물의 쓴 물을 마시는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허물은 자기 생활속에 주어진 습관인 것입니다. 언어, 심사, 행동, 부정적인 감정, 이런 것이 자기를 괴롭히고 이웃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폴레이는 ‘3초간’이라는 책에서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한 마음을 쓰레기차에 비유했습니다. 쓰레기차는 운전수가 골목골목 다니면서 “쓰레기차요∼쓰레기차요∼” 하면 사람들이 와서 쓰레기를 전부 차 안으로 던져 넣어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쓰레기차는 쓰레기를 가져다가 버릴만한 움푹한 곳을 찾아다니다가 있으면 그곳에 다 부어버리고 가버립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이와같은 쓰레기차를 만나게 되기도 하고 우리가 쓰레기차일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원망, 불평, 탄식, 온갖 고통의 쓰레기로 꽉 채워져 있으면 어디에 가져다 퍼 붓습니까? 부인의 가슴에 쓰레기가 꽉 들어찼으면 남편이 와서 작은 흠집만 보이면 남편에게 막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남편이 쓰레기더미가 되고 맙니다. 또 남편이 일하다가 마음에 고통을 당하고 불안, 초조, 절망, 괴로움이 꽉 차 있는데 부인이 와서 몇 마디 말하면 남편이 자신의 쓰레기를 거기에 부어버립니다. 우리는 친구들이라도 마음이 고통스럽지 않은 친구를 만나야지 잘못된 이를 만나고, 마음이 고통스러운 친구를 만나면 친구의 마음속에 담겨있던 쓰레기를 뒤집어쓰게 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가득하면 누가 조금만 기분을 상하게 해도 마음에 쌓인 분노가 쓰레기차가 쓰레기를 쏟아 버리듯 부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에 마음을 잘 청소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 안 되니 문제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쓴물을 달게 만들 수 없어서 마시고 부르짖은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쓰레기가 꽉 차면 이 쓰레기를 어떻게 정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쓰레기를 버리면 아무리 버려도 쓰레기는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통을 통해서 파놓은 웅덩이는 얼마나 깊은지 우리의 쓰레기를 아무리 갖다 부어도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하지 않고는 쓴물을 달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모세가 쓴물에 나뭇가지를 던지자 물이 달게 된 것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갈보리 십자가를 던져 넣으면 쓴물이 모두 단물로 변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질병의 쓴물이 있습니다. 모두 다 병들어서 괴로워하며 그 쓴물을 마시고 어떻게 즐거운 인생을 살겠습니까? 시편 31편 10절에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했습니다. 강서대교구의 이영자 권사님은 1982년 30대 초반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려서 얼마나 아팠던지 날마다 집안에 비명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당시 8살, 6살, 4살 된 세 자녀의 어머니였는데 병이 점점 심해져서 밥도 못 짓고, 혼자서 눕거나 앉지도 못하는 지경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남편이 무당을 불러다가 굿을 해도 조금도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 이웃에 우리 구역장이 있었는데 가만 보니 무당이 둥둥거리고 굿을 하고, 춤을 추고, 야단을 하지만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부인이 조금도 낫지 않는 것을 보고, “내가 병 고침이 진짜로 있는 곳에 데리고 갈 테니까 같이 교회가자”라고 하더랍니다. 그 이후 주일마다 택시를 불러서 그 부인을 태워가지고서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게 하고, 집에 데려다 주고 하기를 4주간 동안 계속하며,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4주가 지난 어느날 아침 그 부인의 마음이 편안해지더니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하나도 안 아프더랍니다. 일어나 서 보니 두발로 설 수 있고, 부엌에 나가서 밥을 지을 수가 있도록 치료가 되었더랍니다.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관절염은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치료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니 하나님이 고쳐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치료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4차원의 영성의 실제 이야기인 것입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얻었도다”하면 그 말씀 자체가 영적인 약이 됩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카터 대통령은 의사가 암이 머리 골수까지 전이돼서 넉달 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터 대통령은 신앙이 독실한 분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했는데 다른 스케줄이 겹치게 되면 오히려 다른 스케줄을 다 버리고 주일학교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넉 달밖에 못 산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터는 주일학교에 나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외웠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얻었다’고 했었으니 이 말씀을 하나님 제가 믿습니다. 이 말씀을 영적으로 먹습니다. 주님이 나를 고쳐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는데, 의사의 말과는 달리 죽지 않고 넉 달이 지나도 살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암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주님께서 ‘나는 너의 병을 치료하는 야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주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 다음 또 우리가 당하는 쓴물은 저주의 쓴물입니다. 저주는 모든 면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와 안 되는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 3장 17절에서 19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참 비참한 심판입니다.
 또한 죽음의 쓴물을 다 마십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도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 때문에 모두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저주의 쓴물을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기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3일 만에 부활하시므로 사망을 멸하시고,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도 겁날 것이 없습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

 출애굽기 15장 25절에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야훼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은 아무 조건 없이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예수를 믿어서 죄 사함을 받고, 예수를 믿어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예수를 믿어서 질병의 고침을 받고, 예수를 믿어서 죽음의 고통을 면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네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이라는 단서 조항이 붙으면 겁이 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제도가 얼마나 많으니 그걸 어떻게 다 지키겠습니까? 그러나 겁낼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지 다른 조건은 절대 없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주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나 축복을 받으려면 조금 다르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법도와 율례를 지켜야 합니다. 법도라는 것은 율례와 도덕성을 따라서 사는 것인데 구약에 있는 십계명이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인 것입니다. 어느 청년이 와서 예수님께 “내가 무엇을 해야 구원을 받겠습니까?”하니 “계명을 지켜라”하셨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나는 계명을 다 지키고 있습니다”하니 “잘했다. 너는 부자니까 재물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부자라 그 이야기에 낙심을 하고 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율례와 도덕을 지키고, 주일을 성수하고, 십일조 드리고, 불쌍한 사람을 돌봐주는 등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들을 하면은 하나님은 거기에 따라서 응답을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편지 한 통을 읽고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 편지를 보니 집을 내놓았는데 아무래도 집이 안 팔리더랍니다. ‘하나님 제발 집 좀 팔아주세요’라고 기도하니 마음속에 ‘십일조도 안내면서 무슨 집을 팔아?’라는 음성이 들려오더랍니다. 회개의 마음으로 당장 돈을 마련해서 집이 팔리면 나올 십일조를 먼저 교회에 드렸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십일조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으신 그저 영원하신 하나님 아니십니까? 그러니 미래의 것을 미리 영원하신 하나님께 드립니다’하고 드렸는데 일주일 만에 집이 팔렸다는 것입니다.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람에게는 누구에게 감사해야 될지 생각하다가 조용기 목사에게도 감사하다고 해야 되겠다 싶어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라고 하며 저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뒤에 교훈을 붙였는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으려거든 십일조부터 내고 기도하라’고 써 보내왔습니다.

 구원은 절대적으로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만 축복은 법도와 율례를 지켜서 하나님의 기쁘심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야훼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병이 겁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병을 고치는 야훼로서 우리 병을 능히 고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원하시는 윤리와 도덕을 시행하고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이 치료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1절로 5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으로 모든 죄를 사하고, 모든 병을 고치고, 우리의 생활을 저주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임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율례를 지키고 순종하면 좋은 일을 우리들에게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생활은 정말 큰 축복인 것입니다.

 

 3. 교회가 주는 오아시스

 교회가 이 세상에 있는 목적이 무언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교훈을 듣고 얼마안가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70그루가 있는 엘림 오아시스를 맞이합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는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수르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70그루가 있는 엘림은 새힘을 얻을 안식처가 된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천막을 치고 기운을 회복하고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서 사막을 지나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를 지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죄악의 애굽 세상에서 나와서 이 죄악의 사막길인 인생길을 지나서 하나님의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예수를 믿고 사는 우리도 피곤하고, 고달프고, 괴롭고 슬플 때가 많은데 어디에 오아시스가 있겠습니까? 바로 우리가 앉아 있는 교회가 오아시스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시고 그곳에 불러 모으신 것은 세상에 수고하고, 고달프고, 피곤하고, 좌절되고, 절망된 사람이 교회에 와서 그 말씀을 듣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고 용기와 힘을 얻어 다시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곳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만들어주신 곳입니다. 이곳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밑에 엎드리면 성령의 단비가 쏟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에서 39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가 바로 당신이 몸인 것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몸 찢기고 피 흘리신 그 자리가 오아시스이며, 그 자리에 오면 영혼이 잘되고, 그 자리에 와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림으로 범사에 잘되고, 그 자리에서 치료받아 강건함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을 잊지 말라.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고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너의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는 것이 교회다! 이것이 오아시스다!’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를 지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는 그 과정처럼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광야를 지나 천당에 들어가는 코스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 여러가지 시련과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이 함께 계셔 그 모든 문제에 해답을 주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앉아 있는 이 교회가 해답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이 오아시스이기 때문에 샘물과 같이 성령이 폭포수로 넘쳐 흐르는데 성령이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을 주셔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보혜사가 되셔서 우리의 문제에 해답을 주시고, 우리가 기도해서 마음속에 평안을 얻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엘림 동산은 광야에서 만난 오아시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시면 언제나 엘림과 같은 오아시스를 만나고, 그 교회에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어 천국까지 가는 동안에 즐겁고 평안하게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

 사막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켜 주시고, 새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광야 같은 인생에 인도자가 되사 엘림으로 인도하여 위로를 주시고, 천국 가는 그날까지 성령으로 항상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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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0 시편 주여, 내가 살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시90:10-12  이정수 목사  2016-02-15 550
12969 이사야 飛翔(비상)을 준비하는 달 사40:31  이정수 목사  2016-02-15 436
12968 시편 영원과 맞닿아 있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나이다 시107:9  이정수 목사  2016-02-15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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