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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도] 어찌합니까!
주님!
더 사랑하라고
오늘 생명 연장해 주셨는데
미워만 하였네요.
주님!
더 순종하라고
하루 생명 늘려 주셨는데
불순종만 하였네요
ⓒ최용우 2016.2.17
댓글 '4'
떡진머리
작년에 비둘기 새끼가 저희 아파트 창문틀 사이에서 퍼덕이는 것을 거의 아크로바틱 수준으로 몸을 움직여 꺼낸 적이 있습니다.
아마 날기연습을 하다 불시착 한 놈으로 보였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서 날려주니 날지를 못하더군요.
다시 집으로 가져와 저희집 앵무새들이 먹던 먹이를 주니 엄청나게 먹고 똥 또한 엄청나게 싸더군요.
참고로 저희 집에는 앵무새가 두 마리 있습니다.
원래 세 마리 였는데 한 마리는 죽고 두 마리가 남았습니다.
앵무새를 키우게 된 것은 몇 년전 교회 마당에 저희 딸이 있는데 아주 비루먹게 형평없이 생긴 새가 날라와 팔에 앉더랍니다.
거의 아사 직전에 있는 새였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가 봉산동 조류상가들과 가까와 딸과 같이 가져가 보니 조류원에서 탈출하여 돌아더니던 놈인듯 하다고 하고 자연에서 생존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 굶주린 새는 조류원 주인 말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모이들 달라고 해서 박카스 박스에 담아 집으로 가져와 좁쌀을 물에 불려 주니 개걸들린 듯이 먹더군요.
며칠이 되니 지저분 하던 때도 벗고 노란 바탕에 빨간 얼굴을 한 골든체리라는 종류의 아주 예쁜 앵무새가 되었습니다.
성질은 얼마나 더럽고 부리는 얼마나 날카롭던지 아이들 손이 성하지를 않았습니다.
저 또한 무수히 물리고 물렸다 하면 손에 빵구가 나 유혈이 낭자했습니다.
그렇게 전쟁을 치루며 조금씩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저 하구는 여전히 잘 친해지지 못했구요.
그리고 다른 사연으로 가지게 된 앵무새 두 마리를 합쳐 모두 세 마리의 앵무새가 있었는데 골든 체리는 몇 년을 살다가 제작년에 죽고 두 놈이 남았습니다.
다시 비둘기 이야기 해보면 새끼 비둘기의 똥 냄새는 아주 지독했고, 먹는 모이의 양에 비례해 하루가 멀다고 커 가더군요.
처음에는 뭔 새인지 잘 모르고 비둘기 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커가면서 점차 비둘기의 모습이 분명해 졌습니다.
일주일 쯤 키우다 혹시 날라갈까 싶어 제가 출근하며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 가지에 앉혀 놓았다가 퇴근 때 확인하니 그 때까지 그 가지위에 그대로 있어 다시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엄청난 식욕과 그에 비례한 똥, 냄새 ㅋㅋㅋ
다시 두 주 정도를 더 키우니 제법 모습을 갖추게 되어 이 번에는 도원동에 있는 숲밖못으로 데려가 화단에 돌아다니는 비둘기들 주변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대 여섯 마리의 무리를 열심히 따라다니더군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른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니 같이 날아올라 가벼렸습니다.
비둘기 자연으로 돌려보내기가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
그 뒤에 숲밖못에 가 비둘기들을 관찰하는데 잘 알아보지 못하겠더군요.
아마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날기연습을 하다 불시착 한 놈으로 보였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서 날려주니 날지를 못하더군요.
다시 집으로 가져와 저희집 앵무새들이 먹던 먹이를 주니 엄청나게 먹고 똥 또한 엄청나게 싸더군요.
참고로 저희 집에는 앵무새가 두 마리 있습니다.
원래 세 마리 였는데 한 마리는 죽고 두 마리가 남았습니다.
앵무새를 키우게 된 것은 몇 년전 교회 마당에 저희 딸이 있는데 아주 비루먹게 형평없이 생긴 새가 날라와 팔에 앉더랍니다.
거의 아사 직전에 있는 새였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가 봉산동 조류상가들과 가까와 딸과 같이 가져가 보니 조류원에서 탈출하여 돌아더니던 놈인듯 하다고 하고 자연에서 생존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 굶주린 새는 조류원 주인 말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모이들 달라고 해서 박카스 박스에 담아 집으로 가져와 좁쌀을 물에 불려 주니 개걸들린 듯이 먹더군요.
며칠이 되니 지저분 하던 때도 벗고 노란 바탕에 빨간 얼굴을 한 골든체리라는 종류의 아주 예쁜 앵무새가 되었습니다.
성질은 얼마나 더럽고 부리는 얼마나 날카롭던지 아이들 손이 성하지를 않았습니다.
저 또한 무수히 물리고 물렸다 하면 손에 빵구가 나 유혈이 낭자했습니다.
그렇게 전쟁을 치루며 조금씩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저 하구는 여전히 잘 친해지지 못했구요.
그리고 다른 사연으로 가지게 된 앵무새 두 마리를 합쳐 모두 세 마리의 앵무새가 있었는데 골든 체리는 몇 년을 살다가 제작년에 죽고 두 놈이 남았습니다.
다시 비둘기 이야기 해보면 새끼 비둘기의 똥 냄새는 아주 지독했고, 먹는 모이의 양에 비례해 하루가 멀다고 커 가더군요.
처음에는 뭔 새인지 잘 모르고 비둘기 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커가면서 점차 비둘기의 모습이 분명해 졌습니다.
일주일 쯤 키우다 혹시 날라갈까 싶어 제가 출근하며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 가지에 앉혀 놓았다가 퇴근 때 확인하니 그 때까지 그 가지위에 그대로 있어 다시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엄청난 식욕과 그에 비례한 똥, 냄새 ㅋㅋㅋ
다시 두 주 정도를 더 키우니 제법 모습을 갖추게 되어 이 번에는 도원동에 있는 숲밖못으로 데려가 화단에 돌아다니는 비둘기들 주변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대 여섯 마리의 무리를 열심히 따라다니더군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른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니 같이 날아올라 가벼렸습니다.
비둘기 자연으로 돌려보내기가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
그 뒤에 숲밖못에 가 비둘기들을 관찰하는데 잘 알아보지 못하겠더군요.
아마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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