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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를 지으심

창세기 김남준 목사............... 조회 수 508 추천 수 0 2016.02.19 0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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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22-24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3.05.26 

남자와 여자를 지으심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2:22-24)

 

I. 본문해설

하나님은 천상과 지상, 두 개의 세계를 창조하셨다. 천상의 세계는 직접 통치하시고, 지상의 세계는 당신을 닮은 인간을 대리자로 삼아 다스리게 하셨다.

 

II. 사람을 지으심

A. 남자를 지으심

제일 먼저 하나님은 남자를 지으셨다. 모든 동식물들은 말씀으로 만드셨지만, 인간은 하나님이 흙으로 직접 빚어 창조하셨다. 흙으로 육체를 창조하셨고, 생기를 불어넣어 영혼을 만드셨다

 

B. 여자를 지으심

그런데 여자는 아담처럼 흙으로 직접 빚어서 만들지 않으시고 남자의 몸의 일부인 갈비뼈를 취하여 만드셨다. 이것은 누가 우월한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려 줄 뿐이다.

 

III. 가정을 이루게 하심

A. 남자와 여자의 질서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존귀한 존재로, 동등하게 창조하셨지만 각각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다. 이것은 서로 다름으로 보완 관계를 이루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가정의 질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유비를 통해 보여주신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고,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에 감격해 그 분께 온전히 순종하듯이 아내는 남편에게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한다.

 

B. 돕는 배필로 지으심

우리말 성경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된 것처럼 보이지만, 히브리 성경의 위하여라는 말은 영어의 corresponding to'그에게 맞먹는, 그와 대응하는, 짝을 이루는 정도의 의미이다. 이것은 대등한 관계를 보여준다. `배필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에제르인데, 도움, 돕는 자란 뜻이다. 구약의 전쟁의 맥락에서는 응원군을 가리켰다. 이것은 여자의 도움 없이는 남자 혼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을 수행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C. 서로 사랑하게 하심

하나님이 하와를 만드셔서 아담에게 이끌어 오실 때, 아담은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고백을 했다. 이것은 히브리 문학의 맥락에서 보면 the best', 최고를 의미한다. 결혼에 있어서 대치할 수 없는 하나의 원리, 곧 사랑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결혼은 사랑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IV. 타락과 가정의 회복

A. 인간의 타락과 가정

사랑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부부를 짝지어 주신 모든 원리들이 현실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타락과 가정의 회복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한다.

 

B.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역사에 구원과 회복으로 개입하셨다.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과 충만한 사랑이 공급됨으로 본래 창조하셨던 인간으로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에베소서 525, 남편들아 너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기를 주심과 같이 하라 이것은 아내의 권리로서 주신 것이 아니라 의무로서 남편에게 준 것이다. 아내들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함과 같이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다. 이 복종은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인한 복종이며 노예와 같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모두 이상이다. 어떻게 노력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 정도까지는 사랑할 수 없고, 아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것을 좌표로 삼아 따라가면 참다운 남편과 아내의 도리를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아내, 좋은 남편이 되는 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진실한 신자가 되는 바로 거기에 그 길이 있다.

 

V. 적용과 결론

우리가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십자가의 사랑을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남편을, 그리고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라. 그 사랑 때문에 서로의 결점에 눈이 먼 사람들이 되라. 순례자로서 일생을 사는 동안 부족한 남편을, 모자라는 아내를 깊이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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