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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49-2.18】작은도서관 세미나
광주 건강한교회에서 열린 작은도서관 세미나에 한 목사님 부부와 함께 다녀왔다. 아침 일찍 7시 30분에 출발하여 광주에 가서 세미나를 듣고 집에 돌아오니 해가 꼴딱 넘어간 밤 8시이다.
나는 머니머니 해도 머니(Money)가 가장 좋고, 그 다음에 책이 좋다. 그동안 여러 교회를 섬겨오면서 꼭 작게나마 미니 도서실을 만들어 놓고 나왔다. 기독교는 책의 종교이다. 교회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교회는 본당 외에 식당이 있으니 이 공간에 ‘작은도서관’을 만들면 정말 폼나고 근사할 것 같다. 책이 있는 곳은 어쩐지 뭔가 있어 보이고 심지어 나는 거룩함이 느껴진다.
어쨌든, 다른 사람들은 차 안에서 쿨쿨 잤지만 하루 종일 운전을 하느라 한 목사님이 엄청 고생을 하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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