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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지 말라 - 지혜로운 삶

전도서 이상호 목사............... 조회 수 426 추천 수 0 2016.02.27 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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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전7:15-22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지나치지 말라 - 지혜로운 삶

전7:15-22                                                             

14. 3. 2, 1부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17절) 무엇이든지 적당해야지 지나치면 좋지 않습니다.


어느 날 돛단배 한 척이 항해 중에 항로를 벗어나서 세찬 바람이 부는 대로 표류하다가 이름 모를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 섬에는 나무가 울창하고 온갖 꽃이 만발해서 향기가 그윽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섯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배에서 내리지 말고 기다리자는 것입니다. 언제 바람이 불어 배가 떠날지 모르니 배를 떠났다가는 배를 놓쳐서 섬에 남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배에 그대로 남아 있자고 하여 남아 있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잠깐동안만 섬에 올라가서 구경하기로 하고 섬에 상륙하여 꽃은 즐기고 과일을 따먹고 지나다가 적당한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배에서 내려 충분히 즐겼습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배가 닻을 올리는 것을 보고 급히 돌아왔으나 편하고 좋은 자리는 다 놓치고 불편한 자리에 앉아야만 했습니다.


네 번째 그룹은 섬에 남아서 즐기는데 너무 깊이 빠져 즐기는데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배의 출발을 알리는 고동 소리를 듣지 못했었고 혹자는 들었어도 닻을 다 감으려면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여 최후 순간까지 즐기다가 출발할 무렵 허겁지겁 돌아오느라 나무숲에 걸려서 찢기고 상처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배가 항해를 다 할 때까지 낫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그룹은 섬 생활의 즐거움에 아주 정신을 빼앗겨 배가 떠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짐승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혹은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위의 이야기 중에서 배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올바른 생활을 상징하고 섬은 쾌락을 의미합니다. 항해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므로 섬이 나타나면 잠시 즐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그룹이 가장 올바른 태도라고 여겨집니다. 지나치게 즐기면 생명을 잃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지 극단적으로 흐르면 반드시 끝장이 납니다. 쾌락은 물론 권력이나, 사랑, 삶의 태도를 항상 치우치지 않는 신념과 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에나 지나치지 않으려면?


1.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6절 이하에서는 감정을 지나치게 갖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정열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감정에 사로잡히는 정열이고 다른 하나는 이성과 지식의 뒷받침을 받는 정열입니다. 그런데 감정에 지배를 받는 정열은 오래 계속하지 못하고 또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성을 따르면 평생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이성을 잃고 감정에 사로잡혀 흥분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그리고 후회하게 됩니다. 무분별하고 경솔한 열성으로 인하여 고난을 자초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정신차리고 깨어 근신하라고 했습니다. 감정이 극에 달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는 밖에서 조용히 나를 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야당도 여당도 너무하고, 학생들도, 노사도, 너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너무한 것은 지나친 것입니다. 지나친 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2. 독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독선적인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판단하기를 좋아합니다. 즉 말하면 바리새적인 비판, 남을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비판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 혼자만 잘하고 너는 못한다는 생각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나 혼자만 나라를 사랑하고, 나 혼자만 의를 따르고, 나 혼자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 혼자만 교회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고독하고 부덕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사를 적당하게 살라거나 아니면 경우에 따라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분명한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 하나 언제나 여지를 남겨 두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간음하다가 붙들린 여자를 용서해 주신 일이나 세리를 용서해 주신 일은 당시 이들을 정죄하던 바리새인들에 비하면 얼마나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입니까?


독선적인 사람은 지나치게 자기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자기주장이 있는 것처럼 상대방의 주장도 있는 법이니 이를 들어보고 조회시키며 절충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관용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


빌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주장이 절대적이 아닌 이상 적절하게 해야 합니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고 했습니다. 심지가 깊어야 합니다. 경솔하게 흔들리면 이런 사람은 물론 그가 속한 곳에는 언제나 바람 잘 날이 없고 평안할 날이 없습니다.


매튜헨리는 "마치 나는 모르는 것이 없으며 행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듯이 비평가를 자처하고 나서서 남이 말하고 행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흠을 잡는 따위의 것은 하지 말며 남의 일에 끼여들지도 말아라. 자기들의 소관 사항이 아닌 분쟁에 끼여들어 망하는 어리석은 자와 같이 네가 어찌하여 스스로 망하게 되겠느냐?"고 했습니다.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라 악인은 일시적으로 형통하는 듯 하나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고 계속하다가 마침내 멸망합니다.


마 26: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주님께서는 검을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독선을 자제해야 합니다.


3. 중용을 취해야 합니다.


키일케로는 "장수를 원하거든 중용의 길을 걸으라"고 했습니다. 중용은 무슨 일에나 극단에 흐르지 않고 과격에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면서 보면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것은 오랜 삶의 경륜과 노력으로 무엇보다 성숙한 믿음으로만이 가능합니다. 하다 보면 말이나 생활이 지나친 것을 보게 됩니다.


수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의 실정으로 나라가 유대와 나뉘었을 때 르호보암은 부친 생전에 모셨던 원로들과 국사를 의논했습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젊은 층들의 강경 발언을 따르다가 극단으로 치닫게 되었고 그 결과 나라가 분열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무 쉽게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나라와 이 교회는 몇 사람만의 나라가 아니고 몇 사람만의 교회가 아닙니다. 혼자 맘대로 하다가 혼자 죽는 것은 자기가 한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이지만 많은 죄 없는 백성과 교인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쉽게 극단으로 흥분해서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때로는 신중하고 멀리 그리고 때로는 깊이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할 때 가능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나라와 이 교회는 특수한 몇 사람만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경거망동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두 나라와 교회를 아껴야 합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만이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악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용서받은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할 수 있으며 편견과 독선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람의 지혜가 하나님의 미련함보다 못 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고전 1:25)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겸손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말씀에 비추어 보면서 흥분하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여유 있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화장도 옷도 너무 지나치면 매력을 잃게 됩니다. 행동이 지나치면 위험합니다. 모든 것이 지나치면 위험합니다.


안희정 지사가 최근에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126쪽에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글에서 "일과 사람을 대할 때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겠다"는 것을 자신의 경책(좌선 막대기)으로 삼아 온 좌우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예를 들기를 1980년 대 신군부의 광주만행이 있을 때 기자들이 성철 스님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묻자 "저는 속세의 시비를 떠나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답하여 실망했었는데 도지사가 되어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들"을 겪으면서 양쪽이 타협하면서 공통분모를 찾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더 좋은 민주주의'라고 말합니다.


지나침은 독선이고 나만 옳다는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마디 보태면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본문 21절 말씀입니다. 중용을 지키되 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일에서 초월하는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사랑을 가지고 중용을 지키며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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