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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46번째 쪽지!
□왜 예수를 믿는가?
왜 예수를 믿는가?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을 할 것인가? ‘믿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다시 왜 예수를 믿는가 묻는다면 ‘안 믿는 것보다 믿는 것이 쉬우니’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또다시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직 한 번도 안 믿어본 적이 없어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 아롱거리는 봄날,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햇볕이 따뜻하기 때문에’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다시 왜 예수를 믿는가? 묻는다면 ‘나도 모르게 졸음이 오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예수가 내게로 오셨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봄비 내리는 날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재차 묻는다면 ‘봄비처럼 그분이 내 마음속에 어느새 스며들어 있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불법과 거짓이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그분은 언제나 나와 함께 세상에 속임을 당하고 맞고 우셨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또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그분은 언제나 약한 자 쪽에 계셨고 나는 언제나 약한자였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다시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그분은 거대한 꿈과 비전과 야망을 이 땅에서 이루지 않으시고 십자가에서 허망하게 죽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이름 팔아서 먹고사는 이 시대에 왜 예수를 믿는가? 하고 묻는다면 ‘갈급해서, 목말라서, 메말라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한 번 더 왜 예수를 믿는가? 묻는다면 ‘그분이 먼저 나를 믿어 주어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백번을 물어도 천 번을 물어도 나의 대답은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6.3.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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