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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햇빛일기2016 최용우............... 조회 수 242 추천 수 0 2016.03.06 2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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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66-3.6】설거지


지금은 설거지가 나의 즐겁고 행복한 취미생활이 되었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나는 설거지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었다.
오래 전에 <38년 만에 처음으로 스스로 설거지라는 것을 해 보았다. 눈이 뚱그래진 마누라! 울엄니 아시면 “남자새깽이가 무신 설거지여! 그렇려면 차라리 자지 띠어부러...”> 라는 글을 썼다가 전국의 아내들과 남편들에게 집중적으로 원망과 원성을 듣고 하마터면 자지 떨어질 뻔 한 적이 있었다.
한 후배가 이런 경험을 털어 놓았다. 아내가 자꾸 설거지를 하라고 해서 밥풀을 덕지덕지 붙은 채로 대충 해서 엎어놓았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다시는 설거지를 안 시킬 줄 알았는데, 아내는 한 수 위였다.
밥풀이 붙은 그 밥그릇에 그대로 밥을 퍼 담아 남편 앞에 놓았다.
ㅎ~ 여자들은 못 당해. 그냥 나처럼 설거지를 즐겨! ⓒ최용우



댓글 '3'

정용섭

2016.03.08 21:13:13

요즘 설거지 안 하는 남자들도 있나요?
고무 장갑을 끼고 하는 게
자주하고,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450

2016.03.22 00:06:54

고수시네요.^^

웃음

2016.03.08 21:13:37

설거지뿐입니까? 빨래나 청소는 안하시나요?
세상이 바뀐지가 언젠데? ㅎㅎㅎ
저녁에는 마눌 어깨도 주무르셔야 하고, 얼굴에 오이도 올려주셔야 합니다.
좀 더 나가서는 마눌에게 새로운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오라고 용돈도 주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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