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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55번째 쪽지!
□개인주의와 싸우라
영국의 위대한 시인 존 돈(john donne)은 “각 사람은 하나의 섬이다. 그 어느 누구도 하나의 섬 전체일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요, 본토의 일부이다.”라는 시를 썼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은 언약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이러한 의도와 정확하게 반대의 방법으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공동의 필요를 완전히 무시하라고 끊임없이 부추깁니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로 개인주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족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기던 동양권에서도 개인주의의 물결이 밀려들어와 이제는 ‘가족’도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급속도로 늘고 있는 원룸에 혼자 사는 가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라고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혼자 삽니다.
개인주의는 물질적 탐욕에 기반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동산 탐욕’의 굴레에 빠져 있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거품이 잔뜩 낀 주택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내 집’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안 된다고 합니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내 것은 건드리면 안 됩니다. 공공연하게 “나만 아니면 돼에~~~~” 하는 세상입니다.
개인주의는 교회 안에도 가득합니다. 상당히 많은 찬송이 어느 순간에 1인칭 대명사로 가득한 개인 찬송으로 바뀌었습니다. 교회에서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맘에 안 들면 더 좋은 서비스를 찾아 이리저리 교회를 옮겨 다닙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를 이야기 하는데 사탄은 끊임없이 남의 일에 간섭 말라며 사람들을 ‘개인주의화’ 시키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6.3.1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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