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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국 현재사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359 추천 수 0 2016.04.11 0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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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75번째 쪽지!


□한국 현재사


한국 현재사(현대사가 아닙니다 현재사 입니다)를 크게 나누면 세 시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새마을 운동으로 나라가 뒤집어졌던 국제화시대, 민주화 운동 이후 김영삼씨가 대통령이 되어 쎄게화 라고 발음했던 세계화시대, 그리고 나라 부도사태 이후의 글로벌시대입니다.
60대 이후의 사람들은 ‘국제시장’ 세대입니다. 전쟁과 산업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군사정권 아래에서 보냈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학습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 세대는 정말 쎄가 빠지게 일을 했지만 은퇴를 앞두고 보니 자신에게 남은 것이라곤 ‘집’ 한 채 밖에 없는 ‘흙’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60대 이후는 겨우 하나 남은 자신의 집을 지켜주겠다는 사람에게 투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시절에 이루어 놓은 성과에 대한 ‘자부심’밖에 남지 않은 이들은 추억의 대통령을 신으로 숭배할 수밖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40-50대는 쎄게화, 아니면 셰계화 ‘응팔세대’입니다. 아버지가 ‘흙’이니 당연히 자신들은 ‘흙수저’입니다. 국가 부도 사태를 극복하느라 복지, 고용, 분배에서 제외되어 철저히 소외된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도 없고 국가로부터 미래에 대한 보장도 없기 때문에 로또복권이나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겁니다. 엄청난 입시경쟁은 학생들의 경쟁이 아니라 이들 부모들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30대는 가난과 독재를 모르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세대’입니다. 이들의 삶의 가치관은 국제세대나 쎄게세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60대가 에굽에서 탈출하여 광야를 뺑뺑이 돌다가 광야에서 다 죽었다면 40대는 광야에서 태어나 가나안에 들어간 세대이고 20대 이후는 가나안 땅에서 태어난 세대입니다. ⓒ최용우


♥2016.4.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임기택

2016.04.12 12:04:41

전도사님의 글처럼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얼마전
어느 전 장관이
유머스럽게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고정 지지율이
40프로는 된다고했습니다..

자린고비

2016.04.16 17:35:36

어쩌면 이렇게도 글이 마음와 닿는지! 공감이 갑니다. 울어도 못하고 힘써도 못합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데 흙수저로 태어나서 출세도 못해요. 그래서 저는 하늘로 비상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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