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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1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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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16.2.14 여의도순복음교회 |
‘귀한 자식일수록 징계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징계는 당시에는 즐겁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보면 그 징계의 매가 사랑의 매였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 영어를 배우는 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왜 우리나라 말이 있는데, 남의 나라 말을 배워야 되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시간이 되면 아주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 정도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콩코드’라는 영어 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그냥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대나무로 만든 커다란 회초리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와서 자기가 외우라고 한 단어나 문장을 외우지 못하면 회초리로 때리는데 눈에 불이 번쩍하도록 때렸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선생님의 매를 맞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영어 단어와 문장을 외웠습니다. 다른 것은 거의 다 잊어버렸는데 그 선생님 밑에서 배운 것은 지금도 머리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징계의 매는 해롭지 않고 오히려 삶에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고난을 통해 배운 것은 쉽게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은 우리의 삶에 큰 유익이 됩니다. 시편 119편 71절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닥쳐오거든 “아, 하나님이 나를 고난이란 학교에 입학을 시키셨구나. 여기에서 잘 배우면 내게 유익이 다가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구나”라고 이해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이 깊을수록 사랑하는 자들의 방종을 꾸짖고, 징계를 통해 변화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1.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자기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을 닮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당신의 목숨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하면 굉장히 가슴 아파하시며 괴로워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금 회개하여 돌아와 잘되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17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지 심판하기 위해서 보낸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9절에서 10절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는 “당신의 존재는 우연히 된 것이 아니다. 당신은 대량 생산한 물품이 아니다. 당신은 창조주에 의해 신중하게 계획되었고, 특별한 재능을 받았으며, 사랑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이 만세전에 택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고 이름을 지으시고 거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이 자리에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하나님은 아시며, 우리의 생각과 모든 행동까지도 잘 알고 계십니다.
시편 139편 13절과 16절에도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하루가 되기도 전에 이미 일생이 다 주님의 책에 기록되어 있고, 우리의 모든 삶을 아버지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지금 우리가 여기에 앉아 있지만 우리 미래가 하나님 손에 다 적혀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저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디자인하시고, 친히 만드신 특별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키우실 때 하나님 뜻대로 자라지 않으면 징계하시고 꾸짖으십니다. 그 순간 우리는 그 징계와 꾸짖음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에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 당신의 친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자를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6절에도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또 잠언 3장 11절에서 12절에도 “내 아들아 야훼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야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목구비를 가진 우리와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떻게 생기셨는가 묻는다면 하나님은 “내 없는 모양을 있는 형태를 갖추어서 지은 내 자식들을 보라. 내가 저 아들처럼 생겼느니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다고 하시고 우리를 그처럼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0절에는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우리는 그렇게 귀중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초신자가 목사님 앞에서 이런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은 못하게 금지하는 것이 너무나 많아요. 교회 나오고 난 다음에 술도 마시지 마라. 담배도 피우지 마라.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간섭이 너무 심해요”라고 하자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천만 원짜리 피아노를, 요리할 때 쓰는 조리대로 사용하는 것을 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묻자 초신자가 “ 피아노가 얼마나 귀한 것인데 그것을 조리대로 사용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그럼, 어떤 사람이 최고급 양복을 벗어서 구두를 닦는걸 보면 어떻게 말하겠습니까?”라고 하자 초신자가 “누가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합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또 다시 목사님이 “그럼 비싼 도자기를 가지고 강아지 밥그릇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니, 그걸 보고 어떻게 그냥 둡니까? 못하게 말려야지요”라고 하자 목사님이 “바로 그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예수님의 피 값을 주시고 구원한 귀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 귀한 몸에 술을 부어 술독으로 만들고, 담배를 피워 굴뚝으로 만드는데 그것을 보고 말리지 않고 가만히 계시겠습니까?”라고 답해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면 하나님께서는 심히 가슴 아파하시고 우리를 징계하사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
우리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고 놀라운 것은 내가 만일 창조주 하나님이었다면 벌써 이 세상을 심판하거나, 멸해버렸을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 나 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처럼 모든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십니다. 로마서 5장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죽기까지 사랑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8절에서 39절에도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과 끊어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목숨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그 사람은 더욱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허락하셔서 가정에 우환질고가 생겨나고 고난이 다가왔을 때, 우리가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며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할 줄 몰랐다”라고 하며 주일성수도 하지 않고 점점 주님께로부터 멀어지면 하나님이 더 심히 때리고 우리는 더 큰 아픔 가운데 놓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께 나아와서 회개하고, 자복하고, 하나님께 매어 달리면 하나님의 징계가 아프지 않고 순식간에 끝나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3. 변화된 삶을 살아가자
우리는 징계를 받고 나면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부모나 하나님이 그 자식을 징계할 때는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징계를 해도 변화되지 않으면 더 큰 징계를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여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나와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에서 25절에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고, 요한일서 1장 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징계의 순간에 속히 돌아서 주님께로 돌아오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내가 네가 복주고 복주며 번창케 하고 번창케 하리라. 내가 너를 복으로 만들어서 너를 도와주는 사람에게 복이 되게 하고 너를 대적하는 자에게는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단지 복만 주겠다”고 하지 않고, “복이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에 보면 동일하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저주에서 해방시켜줄 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복을 그냥 얼마씩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복덩어리가 되어 우리를 통해 하나님 주신 복이 흘러 넘쳐 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통해서 꿈을 주시고, 그 꿈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우리나라에 하나님의 자녀 즉, 예수 믿는 사람들 모두가 복덩어리들이기에 하나님은 이 나라에 복을 주시고,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덩어리들인 우리에게 복 주시고, 복 덩어리인 우리를 대적하는 자에게 친히 원수를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으로 정탐꾼 12명을 보냈을 때 부정적인 10명은 “그 땅을 보니 주민을 삼키는 땅이고 성벽은 너무 높아서 도저히 기어 올라갈 수도 없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장수들이라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이 살고 있어서 우리는 메뚜기 같더라”고 복 없는 소리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마음속에 계시는 긍정적인 사람들로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신다. 가나안 땅에 가서 박토를 보고도 하나님이 복을 내리시면 땅이 옥토가 되고 말 터이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성은 아무리 높아도 하나님이 들어오는 그 성이 안 무너질 턱이 있느냐? 그리고 대장부들이 살고 있는데 그 대장부들은 하나님 앞에는 우리 밥이다. 우리가 들어가면 반드시 점령할 수 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을 당하면 스스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서지 않고 남의 탓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싫어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오시는 소리를 듣고 숨었습니다. 그래 하나님이 “아담아, 어디 있냐?” 하시자 아담이 “하나님이 무서워서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왜 내가 오는 것이 무섭냐? 내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느냐?”라고 물으시자 “하나님, 내가 선악과를 먹고 싶어서 따먹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그 여자가 먹으라하기에 그 꾐에 빠져서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그 여자에 책임을 돌리고, 결국 그것은 창조하신 하나님께 책임 전가하는 것이 되고만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와야, 왜 남편을 꾀었느냐?” 그러자 하와 역시 “내가 꾄 것이 아니라 이 뱀하고 대화를 하고 서로 놀자니 뱀의 말에 내가 꾀어 넘어가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뱀 때문에 그랬습니다”라고 뱀에게 책임을 전가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꾸중하실 때 우리가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전부 저의 죄입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면 하나님은 용서해주시고 다시 우리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고 자꾸 남의 탓으로 돌리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징계를 받으려 하지 않고, 하나님이 아무리 꾸짖어도 그 꾸짖음을 통해서 변화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스뱌나 3장 17절에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도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대단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면 그 자녀를 징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듯이 잘못된 길로 가는 자녀를 징계하지 않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은 가짜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은 꾸중도 하시고, 마음에 괴로움도 주시고, 잘못했다고 나아가 울고 기도하게도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그렇게 해서 우리가 변하는 것을 보시고 기뻐 견디지 못하십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2장 5절에서 8절에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고 하신 말씀을 가슴 깊이 받아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에게 해를 끼치고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게 행하는 사람보고 ‘하나님은 왜 저 사람들을 안 때려주시나? 한번 때려주면 좋겠는데, 정작 하나님을 위해서 살려는 나는 하나님이 때리시는데, 저 사람들은 교회를 어지럽게 만들어도 왜 때리지 않으십니까?’라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때리시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악을 행하는 자들은 사랑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미워서 채찍 드는 것이 아니다. 너에게 채찍을 들고 고통을 주고 괴로움이 오게 하는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너는 내가 나중에 이로 말미암아 변화된 너의 생활에 큰 복을 내가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꾸중하시고 채찍으로 때리실 때 오히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감사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성경은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말씀했습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를 높은 곳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는 떨어지면서 필사적으로 날갯짓을 하는데, 땅에 닿기 직전에 어미 독수리가 쏜살 같이 내려가 안전하게 받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여 새끼 독수리로 하여금 하늘을 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하여 높은 곳에서 우리를 떨어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날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다가온다고 버림받은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를 부르셔서 주님 품 안에 안아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택하셨고, 부르셔서 귀하신 보배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며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에 한 편으로 축복을 주시되 다른 면에는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징계를 내리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을 받아서 자라고, 징계를 받아서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지 말고 늘 하나님을 따라서 승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때로는 인생 가운데 다가오는 징계가 너무나 아프고 힘들지만 주님의 사랑인 것을 알며 기도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내 가운데 역사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를 누리는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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