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1.jpg

큰까치수염꽃

Cap 2022-05-06 08-32-54-115.jpg

큰까치수염의 꽃을 보면 아래에서부터 차례로 피는데 이것은 이 꽃이 피는 시기가 장마철이어서 수분의 확률을 높이려는 큰까치수염의 자구책일 수도 있다 한다.

큰까치수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이삭의 털을 수염에 비유한 것 같으며 이상의 전체 모양을 까치에 비유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참조:허북구, 박석근 著. 한국의 야생화 200)

흰색 큰까치수염

• 분류: 진달래목>앵초과>큰까치수염속
• 학명: Lysimachia clethroides Duby.
• 꽃말: 달성
• 분포: 한국, 중국, 러시아극동부, 일본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숲 가장자리, 습초지, 잡초지 등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6-14cm, 넓이 2-5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원줄기에 달리거나 길이 1-2cm의 엽병으로 되고 양면에 황색의 권모(卷毛)가 드물게 있고 흑색의 선점도 산재한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끝에서 한쪽으로 굽은 총상꽃차례가 나와서 백색 꽃이 밀착하며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지만 결실기에는 길이가 40cm에 이른다. 꽃자루는 길이 6-10mm로서 잔털이 있으며 밑부분에 선상의 포가 달린다. 꽃부분은 5수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이며 지름 8-12mm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mm정도이며 숙존한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높이 50-100cm이고 줄기는 원주형이며 곧게 서고 붉은빛을 띠고 윗부분에 털이 있다. 보통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뿌리는 근경이 옆으로 뻗는다.

  • 이용방안
    ∙ 어린 순은 날로 먹거나 나물로 한다.
    ∙ 까치수영/큰까치수영의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狼尾巴花(낭미파화)라 하며 약용한다.
    ①개화기인 여름철에 뿌리채 캐어서 그늘에서 말리거나 신선한 그대로 쓴다.
    ②약효 : 調經(조경), 散瘀血(산어혈), 淸熱(청열),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월경통, 感冒風熱(감모풍열), 咽喉腫痛(인후종통), 化膿性 乳腺炎(화농성 유선염), 타박상, 捻挫(염좌)를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분말을 만들어서 살포한다.

#출처: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