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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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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봄비
봄비 그친 산이
막 목욕끝낸 새악시 같아
봄비에 세수한 풀잎은
보드라운 아기 우윳살 같아
봄비 그친 산에서
봄바람이 숨바꼭질 한다.
봄바람은 봄꽃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최용우 -비학산 일출봉139번째 201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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