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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없어 밥을 굶는 존재

묵상나눔 원 무언............... 조회 수 249 추천 수 0 2016.06.02 0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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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없어 밥을 굶는 존재 


사람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환경에 

순응하며 사는 것으로 만족할 수있는 존재는 더구나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나는 유명해 졌는데도 아직도 

외롭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라는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노력하여 이룩한 그 모든 것들로도 

채우지 못한 것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리고 싶어하는 더 큰 기쁨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부분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며 밤새 갈등하고 고민하는 존재는 오직 

사람뿐인 것같습니다. 동물은 몸이 아프지 않는 한 입맛이 없어 굶는 법은 없는 줄 압니다. 그런데 사람은 

괜히 기분이 안 좋아지면 입맛부터 없어집니다. 노인이 빵 한조각을 앞에 놓고 감사 기도하는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들었던 그 옛날(?)에 우연히 그 그림을 본적이 있는데, 저는

그 노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빵이 저 정도 크다면 나도 감사 기도를 하겠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그 그림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노인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창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빵 한덩어리를 점심으로 먹을 것인데 얼굴에 저런 감사의 표정을 지으며 기도할 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분명히 부러워 했던 그 노인의 점심인데, 지금은 그 노인의 표정이 저를 부끄럽게 

만드는 것을 생각하니,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확인 한바는 없지만 성경에 '성공'이라는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만일 그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성공 지향적인 세상이나 저희들 생각은 한참 잘못되었나 봅니다. '잘 했다'는 소리 세상에서는 못들었지만,

신앙 생활에서라도 듣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인 것같습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1,12)증거하는 사도 바울의 

믿음이 부럽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도달할 수 없는 성공을 추구하기 보다는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말씀하신 

사도 바울의 신앙 고백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제가 아니면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도록 

지으셨기에 실패가 없는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저를 하나님께 꼭 필요한 모습으로 바꾸어 놓으실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분명히 제 세상은 천국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꼭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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