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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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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98) 2016.2.19 |
시편(185) 하나님 편이 되십시오 (시편 118편 1-9절)
<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
왜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1절). 특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1-4절까지 4번이나 반복하며 강조합니다. 또한 이 시편 기자는 자신이 고통 중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자신을 넓은 곳에 세우셨다고 고백합니다(5절). “넓은 곳에 세우셨다.”는 말은 넓은 땅을 주셨다는 의미보다는
지경과 영향력을 넓혀주셨다는 뜻이고 더 나아가 속박에서 벗어나 대 자유를 주셨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참된 행복은 어디에서 옵니까?
돈이나 스펙에서 오지 않고 대 자유를 통한 누림과 어울림에서 옵니다. 만족감도 역시 대 자유에서 옵니다. 영혼의 만족이란 결국 영혼의 자유와
같은 개념입니다. 자기를 비우고 대 자유를 찾을 때 오히려 채워짐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왜 미혹을 조심해야 합니까? 미혹되면 대 자유를 잃기
때문입니다. 사실 박해보다 미혹이 더 두려운 것입니다. 박해는 영혼을 속박하는 것 같아도 오히려 영혼을 자유롭게 하지만 미혹은 영혼에 자유를
주는 것 같아도 오히려 영혼을 속박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자유가 필요합니다. 경제적 자유, 정치적 자유, 사회적
자유, 문화적인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또한 습관과 중독과 죄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유를 억압하는 자는 자유가
억압된 자보다 더 자유를 누리지 못합니다. 너무 유명해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도 사실상 만족감과 행복감도 적은 편입니다.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자유롭게 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은밀한 선행으로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영혼의 자유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채워야 합니다. 몸에
음식이 들어가면 배가 불러 만족하듯이 영혼에 말씀의 양식이 들어가면 영혼이 만족을 느낍니다. 요한복음 8장 31-3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아는 것이 참된 자유를 얻는 길입니다.
< 하나님 편이 되십시오 >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기편이기에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6절).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자기편이 되어 도와주시기에 하나님이 원수들에게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란 믿음도 있었습니다(7절). 하나님이 자기편이란 믿음만큼 담대함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가끔 삶이 힘든 것을 느껴도 곧
기쁨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확신이 유효하려면 자신이
하나님 편이 되려는 결단과 실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가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 8-9절에서 “여호와께
피하라!”는 말은 “하나님 편이 되라!”는 말입니다. 믿음은 하나님 편이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수록 두려움은 줄어들고
사람을 의지할수록 두려움은 커집니다. 두려움은 사람을 의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문제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참된 권세와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생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잘못된 편에 서면 문제가
생깁니다. 늘 하나님 편에 서고 진리 편에 서십시오. 그때 자유를 얻고 문제해결의 열쇠를 얻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은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하나님 편에 서기는 쉽지만 늘 하나님 편에 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하나님 반대편에 서 있을 때도 얼마나 많았습니까? 또한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여겼는데 자신을 위해 일할 때도 얼마나 많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했지만 여전히 자기 욕심만 채울 때도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은 늘 하나님 편과 진리 편과 정의 편에 서셨습니다. 사람들이 누명을 씌우고 조롱하고 핍박해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편에 서서 행복하게 십자가의 사명을 따라 사셨습니다. 그처럼 늘 하나님 편이 되려고 해야 하나님이 늘 자신 편이 되어주십니다.
아무도 알아주거나 이해해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이해해주시고 기꺼이 도와주심을 믿고 늘 하나님 편에 서서 넉넉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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