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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호흡법(2)

이정수 목사............... 조회 수 466 추천 수 0 2016.06.16 2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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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576. 깊은 호흡법(2)

사람 생명력의 盛衰(성쇠)는 산소 공급량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산소의 공급원은 허파입니다. 사람 허파에는 약 3억개의 肺胞(폐포)가 있는데, 우리 보통 사람들이 평소에 하고 있는 호흡은 코에서 가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옅은 호흡으로 폐포의 70% 정도를 사용합니다. 나머지 30%의 폐포는 충분히 열리지 못하고 눌리거나 찌그러진 상태여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허리 곧추 세우고 가슴 쭉 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의 허파는 라마르크의 用不用說(용불용설: 사용하는 기관은 더욱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점점 퇴화 한다)이 그대로 적용되는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깊은 호흡법을 수련하여 허파 기능을 최대한 강화함으로써 생명력의 근원 정기를 튼튼하게 만들자는 소리입니다. 불용하던 30%의 폐포를 활용하여 폐포를 100% 활용하자는 겁니다. 예로부터  풍류도-국선도-태권도-소림 72종 무예-참선-판소리 명창-성악가-고대 연설가 등 모든 스포츠-예술-도인들이 수련의 기본을 깊은 호흡법(단전호흡-복식호흡)에 두었던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던 것입니다.

깊은 호흡법(단전호흡-복식호흡)에 대한 방법-자세-효과에 대하여는 불교, 도교, 몸 살림 운동, 각종 스포츠 도장 등 각 수련단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호흡의 자세는? 들숨 날숨을 코-코로 하느냐? 코-입으로 하느냐? 아침에 하느냐, 밤에 하느냐?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그런 것은 枝葉末端(지업말단)입니다. 즉, 가부좌-반가부좌-무릎 꿇기-의자-맨 바닥 아무래도 좋다, 눈을 감든지-뜨든지-반 만 감든지 뜨든지 아무래도 좋다, 앉든지-눕든지-걷든지 아무래도 좋다, 아침이든 밤이든 아무래도 좋다는 말입니다. 깊은 호흡법의 근본 밑둥치는 간단 명료합니다.

첫째. 깊은 호흡의 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코로 숨을 가능한 한 깊이 들이 마신다-들이 마신 숨을 의식적으로 氣道(기도), 가슴, 배, 창자, 아랫배 혹은 丹田(단전: 배꼽과 성기 사이 가운데 부분이다)에 이르도록 한다-그리고 숨을 멈출 수 있을 때까지 멈춘다-그리고 천천히 내쉰다.

둘째. 깊은 호흡은 편안하고 조용한 장소-편안한 복장(허리띠를 푼다, 소매와 바지통이 넓은 옷 등)-편안한 마음으로 임한다.

셋째. 꾸준히 매일 한다. 꾸준히 하다보면 호흡은 점점 길어지기 마련이다(나의 경우 깊은 호흡 100회에 1시간 10분 소요). 그리고 각 사람의 체질-습관-취향에 맞는 자기만의 호흡법이 정착된다. 한 달만 계속하면 효과는 각 사람마다 “오, 신기하네!” 할 것이다. 당연하다. 왜? 생명력이 30%나 증가 했으니까!


ⓒ이정수 목사 (말씀의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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