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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이 감동이다

최한주 목사...............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16.06.18 2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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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이 감동이다


이 말은 2009년 자전거를 타다가 차와 부딪쳐 목 밑으로 전신 감각을 잃어버리고 신체가 마비되었던 미국의 버크 교수의 말이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희망을 가질 수 없었던 사람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2009년 5월의 어느 날, 미국 뉴욕의 명문 사립대학인 로체스터 의무부총장이자 의대 부속병원 CEO인 브레포드 C 버크(57세) 교수가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가던 중 마주 오던 자동차와 부딪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헬멧을 써 다행히 뇌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경추 골절로 인한 척수 손상으로 목 이하 전신의 감각을 잃었다.

12일간 중환자 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는 머리와 왼손의 기능은 조금 회복했다. 그러나 하반신을 비롯한 그 밖의 몸은 완전히 마비가 되어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다. 본래의 건강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의료진과 가족의 정성어린 사랑의 보살핌과 자신이 가진 강한 의지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사고 10 개월만인 지난 해 3월 기적같이 전에 근무하던 CEO로 복귀하게 되었다. 놀라운 사건이라서 고난을 이겨낸 “10명의 놀라운 미국인” 중 한 명에 뽑혀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감동을 주는 삶을 살고 있다.

버크 교수는 “내 생명을 연장시킨 것은 의학 기술이지만 내 인생을 되살린 것은 가족과 병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이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그는 “사고 직후 몸을 전혀 못 움직이던 나의 머리를 감겨주고 면도를 해 주던 간호사의 손길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매번 삶에 대한 생동감을 느낀다”고 하였다.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도 삶을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본 그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하였다.

‘기적같은 인생’의 주인공인 버크 교수가 지난 26일 경희대와 부속병원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심혈관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버크 교수를 의학 계열에선 처음으로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불편한 몸을 가지고서도 연구와 CEO 역할을 하는 그의 모습은 모든 의학도들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이는 다가온 시련과 역경의 순간들을 눈물과 인내로 극복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인 감동을 주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명체의 세계에서는 이 생명의 순환적인 잉태를 위해 수많은 어미들이 수많은 세월동안 인고(忍苦)의 시간을 보낸다. 이 생명을 얻기 위해 때로는 어미들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런 희생을 통하여 결과적으로 온 세상 가득히 번성하는 은총을 얻는다.

생명이 생명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 계란을 품어주는 어미닭의 희생을 통해 부화된 병아리를 얻게 되듯이, 영적인 생명도 오랫동안 사랑으로 품고 인내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사도 바울은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라고 하였다.

이 땅위에 수많은 영혼들에게 새생명을 얻게 하고 아름답고 더 번성케 하기 위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희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면 언젠가 개란 껍질을 깨트리고 터져 나오는 병아리와 같이 수많은 부활의 생명들을 보게 될 것이다. 때로는 나의 말 한 마디로 생명을 깨트려 잃어버리게 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반면에 어미 닭이 계란을 품듯이 생명을 품고 인내하므로 생명을 얻을 수도 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품는 가슴으로 많은 생명이 잉태되고 부화되게 하자.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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