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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조회 수 529 추천 수 0 2016.06.21 1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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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깨지고 금이 간, 못생긴 물 항아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 항아리를 다른 온전한 것들과 함께 물을 길어오는 데 사용했습니다. 깨진 항아리는 늘 주인에게 미안했습니다. ‘내가 온전치 못해 주인님에게 폐를 끼치는구나. 나로 인해 그 귀하게 구한 물이 새어버리는데도 나를 아직도 버리지 않으시네.’
어느 날 깨진 항아리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어찌하여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별로 가치가 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 물 항아리를 지고 계속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듯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주인님 어떻게 이 산골 길가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 있을까요.” 항아리가 묻자 주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이 세상에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도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물며 인간이야 어떻겠습니까. 자신의 존재에 큰 의미를 갖지 않으셨다면 조금 더 자신을 귀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겨자씨/국민일보>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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