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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영성, 연합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조회 수 671 추천 수 0 2016.07.05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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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다, 욕먹다, 잊어 먹다, 골(goal) 먹다, 사업 말아먹다, 감동 먹다’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는다’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런 비유에 대해 한국인들이 ‘네가 내가 되고, 내가 네가 되는 단일성, 통일성’의 감정을 ‘먹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먹다’라는 표현도 유의미합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최후의 만찬에서 주는 메시지는 ‘죄 사함’과 더불어 ‘한 몸의 결합, 함께 먹고 마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이것을 마시라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6∼28)에서 ‘먹고 마심’은 입으로 먹고 목으로 삼키어 내 몸이 되는 것입니다. 밥 없이 살 수 없듯이 예수님 없이 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깨닫게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한 몸으로 사는 삶, 그것이 ‘먹다’이며 ‘연합’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순절을 보내며 여러 모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흑암 속의 빛이, 처절한 겨울 끝의 봄이 더욱 소중한 것처럼 사순절의 간절한 씨름과 참회는 우리로 하여금 놀라운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해 찬란한 부활의 열매와 희망을 마주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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