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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칙령과 콘스탄틴 황제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30 추천 수 0 2016.07.10 2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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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313년은 기독교 역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해다. 로마에 복음이 전해진 이후 기독교인들을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 당시 믿음의 길은 곧 순교라 할 정도로 거센 핍박을 받았다. 이런 기독교의 수난이 주후 313년 밀란에서 동서 로마의 황제들이 한 자리에 만남으로서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로마 제국이 계속되는 권력투쟁과 영토 통제를 위해 주후 284년 디오클레티안 황제가 동과 서로 나뉘어 통치하게 된다. 그리하여 주후 306년 동로마는 콘스탄틴 황제가, 서로마는 리시니우스 황제가 통치하게 된다. 이 두 황제가 주후 313년 전반적인 상황을 토론하기 위해 만났다. 이 때 두 황제는 동서 로마 제국 내에 종교의 자유를 선포하는 <밀란 칙령>에 합의하였다.

1월에 <밀란 칙령>이 공포된 후, 6개월 후에 리시니우스 황제에 의해 발표된 칙령의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크리스찬과 기타 모두에게 본인의 선택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데 있어서 완전한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다. 크리스찬들의 종교 또한 기타 본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종교에 관해 그것이 어떤 종교이든지 간에 모든 사람에게 신앙의 자유를 완전히 허용하려 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특히 크리스찬들에게 목표를 둔 명령으로 인하여 부과된 어떠한 제약도 이제는 모두 무효화 하려 한다. 크리스찬 종교를 가지려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제부터 자유롭고, 어떤 조건도 없이,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박해의 시기에 몰수 당했던 기독교인들과 교회의 재산들이 밀란 칙령으로 인해 되돌려 받게 되었다.

콘스탄틴 황제는 로마 황제로서 최초의 기독교인이었다. 콘스탄틴 황제는 비잔스라는 작은 도시를 콘스탄티노플(현제의 이스탄불)이라 부르고 도읍을 정하고 비잔틴 제국을 세운다. 특히 그는 수많은 성당을 건설했다. 그이 부인 헬레나는 성지를 순례한 후 성모교회(Church of Sepulchre)를 세웠다. 뿐 아니라 시내산 아래 보배와 같은 수도원을 세우고 기독교 박해가 극심하던 3세기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한 케더린이란 성녀의 이름을 따서 성 케더린 수도원이라 이름하였다. 이 때 기독교 문화가 매우 발달하였는데 이 문화를 가리켜 “비잔틴 문화”라고 한다.

이 후 주후 381년에 박해의 대상이던 기독교는 밀란 칙령으로 로마에서 국교가 되어 전 유럽으로 번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한 편으로는 국교가 된 후 점점 기독교의 생명력을 잃고 정치화하는 문제를 갖게 되었다.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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