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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와 친구

최한주 목사............... 조회 수 1105 추천 수 0 2016.07.10 2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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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와 친구


인생길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 때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용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어진 선택의 내용들을 두고 많이 기도하며 멘토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 클리브랜드라는 대통령이 있다. 이 분은 이상하게도 22대 대통령을 지내고 그 다음에는 낙선했다가 24대 대통령으로 또 당선된 분이다. 대부분 한 번 하고 말든지 아니면 연속 두 번하고 끝난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처럼 당선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처음엔 이 대통령의 정책이 너무 앞서 가다 보니 국민들이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낙선했다. 그러나 깨닫고 보니 앞서가는 훌륭한 분이라서 24대에 당선되게 했다. 미국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대통령이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처음 당선되어 취임식을 하는 날 어느 교도소에서 사형 선도를 받고 사형 날짜를 기다리는 죄수 하나가 신문을 받아들더니 하염없이 울고 있었다. 간수가 가서 "왜 우느냐?"라고 물었다. 그가 신문을 보여 주면서 "이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자기와 대학 동기로 친구가 되어 함께 술을 즐겼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늘 다니던 술집으로 함께 가다가 길가에 예배당을 지나치게 되었다, 예배당 안에서 찬송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찬송에 이끌린 클리브랜드가 친구에게 “교회에 가자”고 했다. 그러나 “쓸 데 없는 소리”라고 하면서 술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클리브랜드는 교회로 가고 그 친구 혼자 술집으로 갔다.

교회를 찾은 클리브랜드는 지난 날을 회개하였다. 잠들었던 영혼이 깨어났다. 그 후 그는 신실한 길을 걸으며 변호사가 되고 후에 뉴욕 주지사가 되었다. 그리고 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래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친구는 계속 술집으로 전전하다가 죄에 물들게 되었다. 결과 20여년 후 용서받지 못할 죄로 인해 사형수가 되었다. 그는 감옥에서 그의 옛 친구의 대통령 취임식을 기사로 읽으며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같은 길을 가다가 한 사람은 대통령의 길을 걷게 되고 또 한 사람은 사형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떻게 그와같이 갈라지게 되었는가? 그 중간에 이 두 사람의 선택이 있었다. 이것이 친구였던 두 사이를 극과 극의 인생이 되게 한 것이다.

  우리는 주어진 길을 선택하는 순간에 바른 길을 선택하고 있는가? 가장 영광스럽고 존귀한 길은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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