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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48번째 쪽지!
□요한신앙1
카톨릭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베드로 신앙을 계승한 베드로 종교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제1대 교황으로 시작하여 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266대 교황입니다.
기독교는 바울의 신학을 계승한 바울 종교입니다. 기독교 교리의 토대를 대부분 바울이 세웠습니다. 만약 성경에서 ‘로마서’를 들어낸다면 기독교의 존재 이유가 사라집니다. 조금 더 과장하자면 기독교는 예수님의 말씀보다도 바울의 말씀이 더 권위가 있습니다.
저는 신학공부를 할 때부터 사도 요한이 쓴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한신앙(그냥 제가 만든 말입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실제로 ‘요한신학’이 있더라구요.)을 공부하다보니 바울 사도가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던 ‘신앙의 정점’이 바로 요한이 말하고 있는 ‘영성의 세계’ 더라구요.
요한복음이나 요한계시록은 다른 성경과 달리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을 타고 넘어와야 비로소 그림이 그려지는 성경입니다.
바울은 이성이 발달한 아주 똑똑한 수재입니다. 그의 이성과 높은 지식은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설계도를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그려냅니다. 그리하여 바울이 말 한 대로만 따라가다 보면 요한이 말한 ‘영성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요한은 12사도 중에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요 100살까지 살다 자연사한 제자이며, 에베소교회에서 목회를 한 목회자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다른 제자들은 다 튀어버렸지만 요한만은 십자가 아래 있었습니다. ⓒ최용우
♥2016.7.1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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