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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요한신앙3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228 추천 수 0 2016.07.14 1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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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50번째 쪽지!


□요한신앙3


요한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2:1-11), 니고데모와의 대화(3:1-11), 사마리아 인과의 대화(4:5-42), 죽은 나사로의 부활(11:1-57),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13:1-19) 그리고 최후만찬 때 긴 이별 담화(13:31-17:26)
이는 다른 복음서의 저자들이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본 예수를 사건 중심으로 기록했다면, 요한은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심중(心中)을 가장 잘 파악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요한복음과 계시록은 성경 중에 가장 나중에 기록된 성경인데, 아마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마태, 마가, 누가의 서신들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모두 ‘편지’입니다.) 그리고 다른 복음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필요성을 느끼고 천천히 펜을 들어 기록을 시작합니다. (요한복음은 편지가 아닙니다.)
요한은 형이하학(形而下學)적으로 흘러가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형이상학(形而上學)적으로 돌려놓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형이하학적으로 믿는 사람과 형이상학적으로 믿는 사람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있습니다.
설명을 더 달자면, 형(形)이란 모양, 실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만져지고 느낄 수 있는 형이하학 신앙은 오늘날 성 같은 커다란 성전을 지어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든지, 예수 믿고 부자 되어서 떵떵거린다든지 하는 유물론적 성과주의 신앙을 말합니다.
반면에 형이상학 신앙은 느끼거나 만질 수 없고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영’의 세계를 다룹니다. 요한신앙의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영의 세계라서 눈에 안 보이고 이성으로 이해가 안 되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최용우


♥2016.7.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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